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전 10시 41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채권-오전] 국채선물 상승폭 다소 축소...외인 3선 매도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신동수 기자] 국채선물이 4일 오전장에 강세 출발 후 상승폭을 일부 축소했다.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오전 10시 41분 현재 3년 국채선물 가격은 2틱 오른 107.22에서, 10년 채선물 가격은 27틱 상승한 118.09에서 매매되며 출발 수준대비 각각 5틱, 10틱 반락했다.
국고채 금리는 10년물 중심 하락 속에 일부 반등해 2년물은 소폭 상승 전환했다.
3년 지표인 국고25-4(28년 6월)은 0.7bp 내린 2.463%에서, 10년 지표인 국고25-5(35년 6월)은 3.0bp 하락한 2.881%에서, 30년 지표인 국고25-2(55년 3월)은 2.5bp 하락한 2.796%에서 매매됐다.
장초반에는 간밤 미국채 금리가 재정 적자 우려로 급등했던 유럽금리의 되돌림과 고용 부진에 따른 금리인하 기대로 장기물을 중심으로 하락한 영향을 받았다.
석유수출국기구와 러시아 등 비회원 10개국(OPEC+)의 증산 검토 소식으로 국제유가가 하락하고 향후 3~6개월 간 기준금리가 여러 차례 낮아질 것으로 예상한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의 발언도 주목을 받았다
높아진 금리 레벨과 연내 금리인하 기대로 밀리면 사자 심리도 이어졌다.
다만 외국인이 3년 국채선물 매도에 나서고 10년 국채선물 매수세도 주춤해지면서 가격이 일부 반락하는 등 추가 강세는 제한됐다.
외국인은 국채선물시장에서 3년을 990계약 내외 순매도했고 10년은 1660계약 내외 순매수했다.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금리가 하락했지만 소폭에 그친데다 미국의 관세 관련 법원 판결이나 해외 재정적자 불안감도 이어졌다.
오늘 점심경에 예정된 일본 국채 30년물 입찰 등 장기채 수요에 대한 확인심리도 이어졌다.
경기 개선으로 한은의 금리인하 시급성이 떨어지고 한 번의 금리인하는 시장에 반영된 상황이라 투자 심리도 약했다.
일부에서는 대외 금리에 따라 크게 휘둘리는 장이 이어지고 있지만 한 번의 금리인하는 어느정도 반영된 상황이라 추가 강세가 제한되는 것 같다는 진단도 제기됐다.
전반적으로 해외금리 하락을 반영한 강세 흐름 속에 해외 재정 불안, 외국인 수급 등에 연동되며 제한적 등락세가 이어졌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전일 미국의 7월 JOLTS가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미국 금리가 하락한 영향을 강세로 시작했지만 외국인의 3선 매도로 다소 밀리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는 "재정문제가 커지면서 글로벌 장기금리가 급등했는데 아직도 불안감이 남아있는 상황이어서 심리는 여전히 부진한 모습"이라며 "변동성에 대비해 조심스럽게 접근해야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다른 딜러는 "대외 금리에 따라 크게 휘둘리는 장이 이어지고 있지만 한 번의 금리인하는 어느정도 반영된 상황이라 추가 강세도 제한되는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대외 재정 불안이 이어지는 상황이라 오늘 예정된 일본 30년물 국채 입찰 결과에 따라 어느정도 영향을 받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