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정위기 우려 속 글로벌 금리 급등’ 亞주식 약세, 코스피 0.2%↑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이 3일 오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밤 뉴욕주식시장이 관세정책 불확실성 등으로 하락한 가운데, 크롬 매각 위기에서 벗어난 알파벳이 뉴욕장 마감 후 급등한 점이 주목을 받는 모습이다.
미국과 유럽의 재정위기 우려로 글로벌 채권 수익률이 상방 압력을 받으면서 주식과 채권 모두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 美 3대 주가선물 보합권 혼조…달러 0.2% 상승
우리 시각 오후 1시 32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0.2% 오른 수준이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0.8%, 호주 ASX200지수는 1.7% 각각 하락하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96%, 홍콩 항셍지수는 0.40% 각각 약세로 오전장을 마쳤다.
미 3대 주가지수 선물은 보합권에서 혼조 양상을 보이고 있다. 나스닥지수 선물은 알파벳 효과로 0.3% 오름세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0.26% 낮아진 배럴당 65.42달러 수준이다.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0.15% 오른 98.445에 거래 중이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9% 상승한 7.1447위안에 거래 중이다(위안화 약세).
같은 시각, 비트코인 가격은 강세다. 암호화폐 정보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4시간 전 대비 0.8% 상승한 11만1058달러 수준이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