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5-10-27 (월)

[외환-오후] 네고 출회 속 1390원 초반대 소폭 하락

  • 입력 2025-09-03 13:38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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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3일 오후 1390원 초반대에서 소폭 하락한 채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나오면서 초반보다 하락폭을 넓힌 모습이다. 다만 달러지수가 소폭 강세를 보이면서 추가 하락은 제한되고 있다.

지난밤 뉴욕주식시장이 관세정책 불확실성 등으로 하락한 가운데, 크롬 매각 위기에서 벗어난 알파벳이 뉴욕장 마감 후 급등한 점이 주목을 받는 모습이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2% 상승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2300억원 가량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오후 1시 27분 전후로 달러지수는 0.16% 오른 98.448을 기록 중이다. 달러/엔 환율이 0.27%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10%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 강세에 연동한 새벽종가(1395.9원)와 비슷한 수준인 1395원 전후 수준에서 시작했다"며 "장중에는 달러지수가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이 나오고 외국인 매수세로 코스피가 소폭 오르면서 달러/원이 초반보다 하락폭을 넓히면서 1390원 초반대에 머물고 있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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