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안나 기자]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이 3일 오전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밤 뉴욕주식시장이 관세정책 불확실성 등으로 하락한 가운데, 크롬 매각 위기에서 벗어난 알파벳이 뉴욕장 마감 후 급등한 점이 주목을 받는 모습이다.

■美 3대 주가선물 보합권 혼조…달러 강보합

우리 시각 오전 10시 51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0.3% 오른 수준이다. 홍콩 항셍지수는 0.7% 강세다. 반면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0.1%, 호주 ASX200지수는 0.9% 각각 하락하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2% 약세다.

미 3대 주가지수 선물이 보합권에서 혼조 양상을 보인 가운데, 나스닥지수 선물은 알파벳 효과로 0.3% 오름세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0.2% 높아진 배럴당 65.69달러 수준이다.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0.05% 오른 98.45에 거래 중이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3% 하락한 7.1364위안에 거래 중이다(위안화 강세).

같은 시각, 비트코인 가격은 강세다. 암호화폐 정보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4시간 전 대비 2.4% 상승한 11만1753달러 수준이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