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1일 오후 1390원 초반대로 소폭 상승한 채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매수세가 우위에 선 가운데 코스피가 약세를 보이면서 달러/원은 상방 압력을 받고 있다.

다만 달러지수가 약세를 보이면서 달러/원은 추가로 상승폭을 넓히지는 않고 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1.1% 하락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2000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오후 1시 30분 전후로 달러지수는 0.112% 내린 97.718를 기록 중이다. 달러/엔 환율이 0.05%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11%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지난주 후반 달러지수가 소폭 약세를 보인 영향으로 새벽종가(1389.8원)와 비슷한 수준인 1390원 전후에서 시작했다"며 "장중에는 매수세가 우위를 보인 가운데 코스피가 약세를 보이면서 달러/원이 1390원 초반대로 상승폭을 일부 넓힌 모습"이라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