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후 1시 40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채권-오후] 국채선물 보합권 혼조세...예상에 부합한 내년도 국고채 발행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신동수 기자] 국채선물이 29일 오후 장에 보합권 혼조세에서 등락했다.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오후 1시 40분 현재 3년 국채선물 가격은 2틱 내린 107.36에서, 10년 채선물 가격은 5틱 상승한 118.73에서 매매됐다.
국고채 금리는 5년 이하 상승, 10년 이상 하락 등 구간별로 엇갈림 속에 등락했다.
3년 지표인 국고25-4(28년 6월)은 1.1bp 오른 2.426%에서, 10년 지표인 국고25-5(35년 6월)은 0.2bp 하락한 2.813%에서, 30년 지표인 국고25-2(55년 3월)은 1.3bp 하락한 2.757%에서 매매됐다.
내년도 예산안에서 국고채 총 발행 규모가 시장 전망 수준에 그친면서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내년도 국고채 총 발행 규모는 232조원(2025년 본예산 기준 197.6조원)으로 올해 대비 34.4조원 증가하지만 추경을 포함한 기준으로는 올해 대비 4조원 가량 증가한 수준에 그쳤다.
시장이 이미 230조원 내외의 발행 전망을 반영하며 장기물의 상대적 강세로 커브 플래트닝이 진행됐던 만큼 시장 영향은 제한됐다.
지금 레벨에서 롱 분위기의 수급이 없어 국고 3년/10년 스프레드가 40bp를 하회하면서 레벨 부담 경계감도 커졌다.
외국인이 국채선물 순매수 기조를 유지했지만 장중 매도를 늘려 순매수 규모가 축소된 점도 강세를 제한했다.
내년 상반기까지 금리인하가 최대 두 차례에 그칠 가능성이 높고 이미 한 차례 금리인하 기대는 반영한 상황이어서 시장이 크게 밀리지도 강해지지도 못하는 분위기가 이어졌다.
전반적으로 예상에 부합한 국고채 발행 규모 속에 오늘 밤 PCE부터 다음주 미국 고용 관련 지표들이 연이어 대기하며 보합권 혼조세에서 제한적 등락세가 이어졌다.
증사의 한 딜러는 "내년도 국고채 발행 규모가 232조원으로 시장 예상 수준으로 나왔고 이미 이를 반영하며 커브가 플래트닝됐던 만큼 영향은 제한될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올해 인하 한 번, 내년 상반기 한 번 등 최대 두번 금리 인하 전망 등으로 시장은 크게 밀리지도 강해지지도 못하는 분위기"라고 덧붙엿다.
증권사의 다른 딜러는 "국고채 발행 규모가 이미 오래전부터 돌았던 전망치라 크게 우호적지 않은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 레벨에서 롱 분위기의 수급은 없어 보인다"며 "여전히 국고 3년 2.40~2.45%, 국고 10년 2.80~2.90%를 중심으로 한 레인지 장세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