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5-08-30 (토)

[채권-오전] 국채선물 약보합세...내년도 예산안 대기

  • 입력 2025-08-29 10:42
  • 신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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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전 10시 40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전 10시 40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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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신동수 기자] 국채선물이 29일 오전장에 보합권 혼조세 출발 후 일부 반락해 약보합권에서 등락했다.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오전 10시 40분 현재 3년 국채선물 가격은 4틱 내린 107.34에서, 10년 채선물 가격은 3틱 하락한 118.65에서 매매됐다.

국고채 금리는 장중 소폭 반등해 10년 이하 상승, 20년 이상 하락 등 구간별로 엇갈렸다.

3년 지표인 국고25-4(28년 6월)은 1.9bp 오른 2.434%에서, 10년 지표인 국고25-5(35년 6월)은 0.7bp 상승한 2.822%에서, 30년 지표인 국고25-2(55년 3월)은 0.9bp 하락한 2.761%에서 매매됐다.

장초반에는 전일 미국채 금리가 월말 레벨런싱 수요로 장기물이 하락했지만 GDP 등 지표 호조에 따른 금리인하 기대 약화로 단기물이 상승하는 등 혼조세를 보인 영향을 받았다.

이후 한은 총재의 매파적 발언 여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금리가 대부분 구간에서 상승하면서 가격이 반락했지만 폭은 제한됐다.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10년 금리는 0.60bp 오른 4.21%대에서, 2년 금리는 1.00bp 상승한 3.63%대에서 매매됐다.

외국인이 국채선물 순매수세를 유지했지만 장중 매수와 매도를 반복하면서 가격 지지력도 약했다.

외국인은 국채선물시장에서 3년을 1710계약 이상, 10년을 1660계약 이상 순매수했다.

전반적으로 내년도 예산안 발표를 앞두고 국고채 발행 규모에 대한 경계감으로 가격 움직임이 제한됐고 약보합권에서 제한적 등락세가 이어졌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오늘은 예산안 발표를 앞두고 국채발행 규모가 230조원 예상에서 어느 정도 수준으로 나올지에 따라 시장이 움직일 듯 하다"고 밝혔다.

그는 "국내 7월 소매판매가 서프라이즈 하게 나왔는데도 시장이 크게 밀리지 않는 등 예산안에 집중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전반적으로 금통위 이후 추가 인하폭에 대한 기대치와 추가 인하 시기에 대한 확신이 좀 약해진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장단기 커브 스프레드의 변동성이 이어지고 있어서 일관성있는 추세를 찾기도 어려워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시장은 계속해서 금리 밴드와 장단기 스프레드 모두 상하단을 계속 탐색하는 박스권 장이 이어질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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