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전 10시 20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채권-오전] 국채선물 10년 중심 상승 유지...기준금리 동결 속 총재 발언 대기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신동수 기자] 국채선물이 28일 오전장에 강보합 출발 후 10년물 중심 상승세를 유지했다.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오전 10시 20분 현재 3년 국채선물 가격은 1틱 오른 107.45에서, 10년 채선물 가격은 17틱 상승한 118.75에서 매매됐다.
국고채 금리는 장중 하락폭을 다소 축소했지만 전구간 하락세가 이어졌고 10년물은 2.80%에 근접했다.
3년 지표인 국고25-4(28년 6월)은 0.2bp 내린 2.395%에서, 10년 지표인 국고25-5(35년 6월)은 1.4bp 하락한 2.808%에서, 30년 지표인 국고25-2(55년 3월)은 1.1bp 하락한 2.749%에서 매매됐다.
장초반에는 전일 미국채 금리가 트럼프 대통령의 연준 독립성 훼손 우려가 이어지며 단기물을 중심으로 하락한 영향을 받았다.
장중에는 외국인이 국채선물 매수에 나서며 10년 국채선물 중심으로 상승폭을 확대했다.
금통위를 앞두고 기준금리 동결 전망이 우세한 상황이나 총재의 멘트가 비둘기적일 것이라는 기대감도 강세를 지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크게 하락해 1390원을 하회한 점도 우호적으로 작용했다.
다만 8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 동결에 나서면서 가격이 일부 반락하는 등 추가 강세는 제한됐다.
8월 금통위에서는 기준금리를 2.50%로 동결해 지난 5월 인하 후 두 번 연속 동결에 나섰다.
경기가 이전보다 개선되며 금리인하 시급성이 떨어진 데다 여전히 금융안정에 치중할 필요성이 작용한 결과로 보인다.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0.9%로 지난 5월 전망보다 0.1%p 상향됐고 소비자물가 전망치도 2.0%로 0.1%p 상향 조정됐다.
다만 이미 예상된 동결이었고 물가 및 성장률 전망치도 어느 정도 예상된 수준이라는 점에서 시장은 영향은 제한됐다.
전반적으로 기준금리 동결 속에 총재의 멘트를 대기하며 제한적 등락세가 이어졌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기준금리 동결이나 올해 성장률, 물가 전망치도 예상된 수준이라 시장 영향이 제한되는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결국 총재 발언이 얼마나 비둘기적인지 들어봐야겠지만 연내 금리인하가 한 번에 그칠 가능성이 높아진 것 같다"며 "9월초에 예산안이 국회로 가면서 국채발행 계획이 나오면 시장이 좀 밀리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