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28일 "9월 KOSPI는 역사적 신고가 경신에 나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한은 9월 코스피 밴드 3100~3400을 제시하면서 제시하면서 이같이 예상했다.
코스피의 역사적 고점은 2021년 6월 기록했던 3,316.1p(종가기준 3,305.2p)다.
이번 8월 KOSPI가 기간조정 양상을 보인 가운데 2021년 6월 신고가 부근에 쌓인 매물대는 수급상 해결해야 할 부담으로 꼽힌다.
노동길 연구원은 "현재 최상단 매물벽 거래 비중은 11.4%로 2005년 7월(5.2%), 2011년 1월(7.2%), 2017년 5월(4.0%), 2020년 11월(6.7%) 등 신고가 경신 당시보다 두껍다"고 분석했다.
그는 "여러 차례 시행착오 과정을 거쳐 소화해야 한다. 핵심이 AI 중심 신기술 혁신, 미국 중심 공급망 재편에 있는 만큼 기존 상승 추세를 신뢰해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신고가 경신을 시도할 핵심은 실적 전망이라고 밝혔다.
노 연구원은 "이는 밸류에이션과 외국인 수급 방향성 전반에 영향을 미칠 변수"라며 "완만히 상승하고 있는 원/달러 환율, 관세 영향에도 견조한 수출은 상승 동력"이라고 밝혔다.
양호한 수출 배경은 관세 영향을 회피하는 품목 존재감(반도체, 조선, 바이오헬스, 자동차 등), 미국 모멘텀을 상쇄하는 동남아, 유럽 등 비미국 지역 부상을 꼽을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연준은 물가보다 경기에 우려를 드러내며 9월 통화정책 전환을 시사했다. 세계 경기 지속성 유지에 우호적"이라고 평가했다.
9월 KOSPI 밴드 3,100~3,400p를 제시하면서 정책 관련주에서 주도주를 모색할 시기라고 조언했다.
노 연구원은 "EPS는 현재 수준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PER 10.2~11.2배 사이 등락을 예상한다"면서 9월은 정책 이벤트들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9월 포트폴리오는 하반기 실적 전망 유지(조선, 기계, 반도체, 미디어), 정책 되돌림 과정 시 민감한 업종(방산, 소프트웨어), 현 정부 정책을 관통하는 테마(시스템 통합, 로봇)에 주목한다고 밝혔다.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