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5-08-30 (토)

(상보) 엔비디아 하락 불구 반도체지수 0.3% 상승

  • 입력 2025-08-28 08:24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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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27일(이하 현지시간) 엔비디아 주식 가격이 약보합을 기록했다.

엔비디아 주가는 뉴욕주식 정규장에서 전장 종가보다 0.09% 내린 181.60달러로 마감했다.

이날 정규장 이후 발표되는 분기 실적 결과를 대기했다. 이 종목 주가는 실적 기대감으로 3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보인 이후 4거래일 만에 소폭 하락으로 전환했다.

이 종목 주가는 월간 기준으로 1월 10.6%, 3월 13.2% 하락했지만 지난 5월 24%, 6월 들어 16.8% 상승했다. 7월 들어서도 12.6% 상승했고 8월 들어서도 2.1% 오름세다. 연간 기준 134달러에서 181.6달러로 상승해 35.3% 상승을 기록하고 있다.

엔비디아 주가가 약보합에 그쳤지만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SOX)는 0.29% 상승한 5824.60포인트를 기록했다.

주요 반도체 기업들 주가 등락률을 보면 브로드컴(0.8%), TSMC(0.2%), ASML(0.9%), AMD(0.3%), 퀄컴(0.4%) 등 시총 상위 종목 주가들은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였다.

한편 엔비디아 주가는 정규장 이후 시간외 거래에서 3% 하락하고 있다. 데이터센터 매출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가운데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최근 상승분을 반납하고 있다.

이 회사는 2026회계연도 2분기(5~7월)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1.05달러로 집계돼 LSEG 집계 전망치(1.01달러)를 웃돌았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467억4000만달러로 예상치 460억6000만 달러를 상회했다.

3분기 매출액 전망치는 540억달러(±2%)로 제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531억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다만 이 가이던스에는 중국향 H20칩 출하 물량은 포함되지 않았다.

엔비디아의 핵심 사업인 데이터센터 부문 매출은 411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6% 늘었으나 시장 예상치(413억4000만달러)에는 미치지 못했다. 이 중 GPU 등 ‘컴퓨트’ 매출은 338억달러로, H20 판매 부진 탓에 전 분기 대비 1% 감소했다. 반면 네트워킹 부품 매출은 73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날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는 동반 강보합 수준을 기록했다. 장 마감 후 발표될 엔비디아 실적 결과를 앞두고 대기 흐름이 나타났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47.16포인트(0.32%) 오른 4만5565.23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15.46포인트(0.24%) 상승한 6481.40을 기록,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45.87포인트(0.21%) 높아진 2만1590.14를 나타냈다.

S&P500을 구성하는 11개 업종 가운데 8개가 강해졌다. 에너지주가 1.2%, 정보기술주는 0.5%, 부동산주는 0.4% 각각 올랐다. 반면 통신서비스주는 0.1% 내렸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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