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5-08-30 (토)

[채권-오전] 국채선물 10년 중심 상승 유지...외인 수급 연동 속 금통위 대기

  • 입력 2025-08-27 10:43
  • 신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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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전 10시 40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전 10시 40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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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신동수 기자] 국채선물이 27일 오전장에 10년물 중심 상승세를 유지했다.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오전 10시 40분 현재 3년 국채선물 가격은 3틱 오른 107.40에서 움직임이 제한됐지만, 10년 국채선물 가격은 17틱 상승한 118.43에서 매매되며 출발 수준대비 11틱 추가 상승했다.

국고채 금리는 대부분 구간에서 하락했지만 폭은 제한됐다.

3년 지표인 국고25-4(28년 6월)은 0.4bp 내린 2.413%에서, 10년 지표인 국고25-5(35년 6월)은 1.5bp 하락한 2.840%에서, 30년 지표인 국고25-2(55년 3월)은 0.5bp 하락한 2.780%에서 매매됐다.

국내시장은 전일 미국채 금리가 트럼프 대통령의 금리인하 압박, 국채 2년물 입찰 호조 등으로 단기물 중심으로 하락한 영향을 받았다.

장중에는 외국인이 국채선물시장에서 10년물 중심으로 매수에 나서면서 10년 국채선물이 추가로 상승했지만 폭은 제한됐다.

다만 외국인의 10년 국채선물 매수세가 주춤해지고 3년 국채선물시장에서는매도를 늘려 순매도로 돌아서면서 가격 지지력은 약했다.

외국인은 국채선물시장에서 10년을 2570계약 이상 순매수했고 3년은 1960계약 이상 순매도했다.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금리가 만기별로 엇갈리는 등 혼조세에서 등락하며 시장 영향은 제한됐다.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2년 금리는 2.70bp 하락한 3.65%대에서, 10년 금리는 0.25bp 상승한 4.26%대에서 매매됐다.

트럼프 대통령의 연준 장악 시도에 따른 연준의 금리인하 속도 강화 기대에도 장기적으로 연준의 정책 독립성 저하에 따른 미국 국채 신뢰 저하, 인플레이션 상승 등을 경계했다.

하루 앞으로 다가온 금통위 결과에 따라 변동성이 생길 수 있는 만큼 금통위 결과를 확인하고 대응하려는 심리가 강했고 움직임도 제한됐다.

전반적으로 외국인 수급에 연동되는 가운데 금통위, 내년도 예산안 등의 이벤트를 앞두고 소폭의 등락세가 이어졌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국내시장은 내일 금통위에서 동결과 비둘기파적 발언이 예상되는 등 올해 한번 인하가 대세인 것 같고 내년도 예산안에 따른 국채발행 계획에 관심이 쏠리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그는 "내일 금통위 앞두고 보험성 매수세 등으로 강세가 이어질 수 있지만 레벨에 대한 부담이 있어서 크게 강세로 가기에도 한계가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다른 딜러는 "내일 금통위를 앞두고 전원일치 동결 또는 소수 인하 의견, 총재의 발언 결과에 따라 변동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어서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며 "외국인 수급 등에 연동된 제한된 변동성 장세가 이어지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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