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5-08-30 (토)

(상보) 연준 해맥 "인플레 위험 있다…긴축정책 유지해야"

  • 입력 2025-08-25 08:23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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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베스 해맥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인플레이션 위험을 경고하며, 긴축정책을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22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파월) 의장이 9월에 취할 적절한 정책 방향과 결정에 대해 열린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말을 들었다"며 "우리는 4년간 인플레이션 목표치를 초과해 왔으며, 이를 통제해야한다. 따라서 인플레이션을 목표치로 되돌리기 위해 적절히 긴축적인 정책 입장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중립금리에 대한 자신의 인식이 다른 연준 인사들보다 높다고 밝혔다. 전 골드만삭스 임원 출신인 해맥 총재는 올해 금리결정 투표권을 갖고 있지 않으며, 내년 투표권을 행사하게 된다.

해맥 총재는 "우리가 중립금리에 도달하기까지 그렇게 멀지 않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인플레이션을 목표 수준으로 되돌리기 위해서는 긴축적 스탠스를 유지해야 한다"며 "완화적으로 움직이는 것은 원하지 않는다. 만약 완화로 기울게 되면 인플레이션 압력을 다시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21일 야후파이낸스와의 인터뷰에서도 "경제가 뚜렷한 둔화 신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완화적 통화정책으로 전환하려면 큰 폭의 경기 하강 조짐이 있어야 하는데 현재로서는 그런 필요성이 없다"며 "당분간 현 기조를 유지해야 한다고 본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면서도 "회의가 내일 열린다면 금리 인하를 지지할 근거를 보지 못할 것"이라며 "다만 열린 마음으로 앞으로 발표될 지표를 살펴볼 것"이라고 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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