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보) 연준 의장후보 불라드 “올해 기준금리 1%p 낮춰야”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차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후보로 거론되는 제임스 불라드 퍼듀대 경영대학원장이 올해 기준금리를 100bp 낮춰야 한다고 21일 밝혔다.
그는 내년에도 추가 인하 여지가 있다고 언급하며 성장 둔화에 직면한 경제를 우선 지원해야 한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이는 인플레이션 낮추기 위해 당분간 기준금리를 동결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다른 연준 인사들의 매파적 기조와 대비되는 발언이다.
100bp 인하 제안은 금융여건을 대폭 완화하는 정책 전환으로 평가된다. 특히 내년 추가 인하 가능성까지 시사한 것은 연준이 필요할 경우 경기 부양을 위해 공격적인 조치를 감수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다만 금리인하는 주택·소비·기업투자 등 경기 활성화를 촉진하는 동시에 물가 상승 압력을 키울 수 있어 우려도 제기된다.
불라드 원장은 "내년 추가 인하 여부는 경제지표 흐름에 달려 있다"며 "또한 달러화의 기축통화 지위를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