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5-08-31 (일)

[채권-오후] 국채선물 보합권 유지...잭슨홀 대기 모드

  • 입력 2025-08-21 13:24
  • 신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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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후 1시 20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후 1시 20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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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신동수 기자] 국채선물이 21일 오후 장에 보합권에서 움직임이 제한됐다.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오후 1시 20분 현재 3년 국채선물 가격은 3틱 내린 107.29에서, 10년 국채선물 가격은 1틱 하락한 118.20에서 매매됐다.

국고채 금리는 전구간에서 소폭의 상승세를 유지했다.

3년 지표인 국고25-4(28년 6월)은 0.8bp 오른 2.443%에서, 10년 지표인 국고25-5(35년 6월)은 0.7bp 상승한 2.854%에서, 30년 지표인 국고25-2(55년 3월)은 0.3bp 상승한 2.758%에서 매매됐다.

시장을 주도할 특별한 재료가 없어 주말 잭슨홀 파월 의장 발언을 대기하는 관망세가 이어졌다.

국채선물은 보합권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했고 장중 변동성도 작았다.

외국인이 국채선물 매도를 늘렸지만 시장 움직임을 견인하기에는 모멘텀이 약했다.

외국인은 국채선물시장에서 3년을 6570계약 이상, 10년을 2370계약 이상 순매도했다.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금리도 보합권 혼조세에서 등락하는 등 움직임이 제한됐다.

대내외 금리인하 기대 후퇴로 금리가 이전 상단에 근접하며 저가 매수에 나설 만한 레벨로 올랐지만 대내외 비우호적 재료로 매수 심리는 약했다.

FOMC 의사록에 이어 파월 의장이 발언이 다소 매파적일 수 있다는 우려에도 어느 정도 시장에 반영됐다는 인식도 적지 않았다.

전반적으로 대내외 이벤트를 앞두고 보합권 혼조세에서 움직임이 제한되는 등 신중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최근 채권시장은 방향성보다는 커브 변동성이 큰 것 같다"면서 "월말 예산안 결과에 따라서는 추가 스티프닝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대내외 금리인하 기대 후퇴로 국고 3년은 2.45~2.50%, 10년은 2.80~2.90% 레인지로 금리 눈높이가 상향된 것 같다"며 "잭슨홀 파월 연설을 앞두고 금리 움직임이 제한되겠지만 커브 움직임에는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고 밝혔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전형적인 대형 이벤트를 앞둔 관망 분위기가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며 "잭슨홀 대기 모드에 진입한 상황에서 국내 금리는 모멘텀 자체를 찾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이든 한국이든 지표물 금리가 최근 수일간 레벨 업을 보이며 전고점 영역에 진입함에 따라 이를 활용한 저가 매수세는 유효한 것으로 보이나 일단 월말까지 금리 상승 위험이 존재하는 만큼 이벤트 결과를 확인하는 것이 먼저 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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