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생산자물가 전년비 0.5% 상승...전월 상승폭 유지 - 한은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신동수 기자] 지난 7월 생산자물가가 전년비, 전월비 모두 상승했다.
한국은행이 21일 발표한 '2025년 7월 생산자물가지수(잠정)'에 따르면 7월 생산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0.5% 상승했다.
지난 2023년 8월 이후 24개월 연속 상승했고 두 달 연속 0.5% 올랐다.
축산물, 축산물, 전력·가스·수도 및 폐기물, 음식점 및 숙박 등이 오른 영향을 받았다. 특히 축산물은 12.8% 올라 상승폭이 크게 확대됐다.
전월대비로는 0.4% 상승해 두 달 연속 상승했고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농산물, 서비스 등이 오른 영향을 받았다.
항목별로 농림수산품은 농산물(8.9%) 및 축산물(3.8%) 등이 올라 전월대비 5.6% 상승했다.
공산품은 석탄 및 석유제품(2.2%) 및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0.6%) 등이 상승해 전월대비 0.2% 올랐다.
전력·가스·수도 및 폐기물는 주택용전력(-12.6%) 등이 내려 전월대비 1.1% 하락했다.
서비스는 음식점 및 숙박서비스(1.1%) 및 금융 및 보험서비스(1.4%) 등이 올라 전월대비 0.4% 상승했다.
특수분류별로 식료품은 전월대비 2.6% 상승했고, 신선식품은 전월대비 9.9% 올랐다.
에너지는 전월대비 0.4% 내렸고, IT는 전월대비 0.3% 상승했다.
식료품 및 에너지이외는 전월대비 0.2% 올랐다.


7월 생산자물가 전년비 0.5% 상승...전월 상승폭 유지 - 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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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최종제가 상승했지만 원재료, 중간재가 내려 전년동월대비 1.0% 하락했다.
지난 5월 17개월 만에 하락 전환 후 석 달 연속 내렸다.
전월대비로는 원재료, 중간재, 최종재가 모두 올라 0.8% 상승했다.
원재료는 수입(4.8%) 및 국내출하(3.9%)가 모두 상승해 전월대비 4.6% 올랐다.
중간재는 국내출하(0.3%) 및 수입(1.0%)이 모두 올라 전월대비 0.4% 상승했다.
최종재는 자본재(0.7%), 서비스(0.4%) 및 소비재(0.5%)가 모두 올라 전월대비 0.5% 상승했다.
참고로 국내공급물가지수는 물가변동의 파급과정 등을 파악하기 위하여 국내에 공급(국내출하 및 수입)되는 상품 및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원재료, 중간재, 최종재의 생산단계별로 구분하여 측정한 지수다.


7월 생산자물가 전년비 0.5% 상승...전월 상승폭 유지 - 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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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총산출물가지수는 농림수산품, 전력·가스·수도 및 폐기물, 서비스 등이 올랐지만 광산품, 공산품 등이 내려 전년동월대비 0.5% 하락했다.
지난 5월 18개월 만에 하락 전환 후 석 달 연속 내렸다.
전월대비로는 전력·가스·수도및폐기물(-1.1%) 등이 내렸으나 공산품(0.6%) 등이 올라 0.6% 상승했다.
농림수산품은 국내출하(5.6%) 및 수출(1.6%)이 모두 상승해 전월대비 5.5% 올랐다.
공산품은 수출(1.4%) 및 국내출하(0.2%)가 모두 올라 전월대비 0.6% 상승했다.
참고로 총산출물가지수는 국내생산품의 전반적인 가격변동을 파악하기 위하여 국내출하 외에 수출을 포함하는 총산출 기준으로 상품 및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측정한 지수다.


7월 생산자물가 전년비 0.5% 상승...전월 상승폭 유지 - 한은
이미지 확대보기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