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5-08-31 (일)

[채권-오후] 국채선물 강보합 유지...잭슨홀 대기 속 외인 수급 연동

  • 입력 2025-08-20 13:45
  • 신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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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후 1시 40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후 1시 40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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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신동수 기자] 국채선물이 20일 오후 장에도 장중 등락 속에 강보합세를 유지했다.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오후 1시 40분 현재 3년 국채선물 가격은 보합인 107.30에서, 10년 국채선물 가격은 2틱 상승한 118.12에서 매매됐다.

국고채 금리는 구간별로 엇갈림 속에 제한적 등락세가 이어졌다.

3년 지표인 국고25-4(28년 6월)은 0.2bp 오른 2.444%에서, 10년 지표인 국고25-5(35년 6월)은 보합인 2.857%에서, 30년 지표인 국고25-2(55년 3월)은 0.2bp 하락한 2.765%에서 매매됐다.

시장을 주도할 특별한 재료가 없어 시장 움직임이 제한됐다.

외국인은 국채선물시장에서 순매도세를 유지했지만 장중 매도와 매수를 반복하면서 시장을 견인하기에는 모멘텀이 약했다.

외국인은 국채선물시장에서 3년을 190계약 이상, 10년을 1740계약 이상 순매도했다.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금리가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전반적으로 보합권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했다.

국고채 금리가 최근 상단가까이 올라 저가 매수에 나설 만한 레벨이지만 적극적인 매수세력도 보이지 않았다.

주말 잭슨홀 미팅이나 다음주 금통위 모두 채권시장에 우호적인 이벤트는 아니라는 점에서 매수에 나설 만한 유인도 적었다.

대외 대부분 국가들의 장기금리가 상승하는 등 불안한 시장 상황도 부담이 됐다.

외국인 수급에 연동되며 등락하는 상황이지만 잭슨홀 이벤트를 앞두고 변동성이 제한되는 등 조심스런 분위기가 이어졌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오늘은 별 이슈가 없어 제한된 변동성 장세가 이어질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기술적으로는 불안한 차트지만 최근 조정으로 저가 매수 또한 들어올 만한 레벨이지만 우리나라 이외 대부분 국가들의 장기 금리가 상승하는 등 불안한 상황에서 적극적인 매수세는 힘들어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잭슨홀 미팅에 이어 예산안과 금통위 대기 모드로 당분간 조용한 시장 분위기가 이어질 것 같다"고 덧붙였다.

메리츠증권 윤여삼 연구원은 "국내 경기가 개선세로 돌아섰다고 해도 GDP갭 마이너스 등을 고려할 때 아직 금리인하가 필요한 상황이나 미국의 금리인하 불확실성이 매우 높은 데다 환율과 부동산 관점에서 금융안정을 신경써야 한다는 점에서 인하 시점은 8월보다 4분기로 지연될 가능성이 커졌다"고 밝혔다.

윤 연구원은 "미국은 예방적 차원에서라도 9월 인하 등 연내 2차례 정도 인하 전망은 유지될 것 같으나 당장 잭슨홀 컨퍼런스에서 파월의장이 물가와 경기 사이 위험에서 신중론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결국 국내외 통화정책에서 추가로 금리를 낮출 재료가 부재한 가운데 내년도 확장적 재정정책 스탠스로 8월말부터 수급 부담이 다시 확산될 위험이 있다"며 "미국의 8월 고용지표 확인하기 전까지 투자에 신중해야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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