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5-08-30 (토)

주식투자자들, 연준 금리인하 기대감 후퇴와 트럼프 품목관세 위협 주시해야 - 대신證

  • 입력 2025-08-19 08:32
  • 장태민 기자
댓글
0
[뉴스콤 장태민 기자] 대신증권은 19일 "주식투자자들은 확실시되던 연준 9월 인하 기대감 후퇴와 품목관세 위협 본격화를 주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해창 연구원은 "미국 PPI가 3.3%로 예상치(2.5%) 크게 상회한 데 이어 8월 미시간대 인플레이션 기대치 역시 4.9%로 반등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정 연구원은 "비둘기파 인사로 꼽히는 굴스비 총재가 경제지표 발표 이후 서비스 물가 상승이 불안감을 조성한다며 9월 금리 인하 기대에 신중한 입장을 표명해 주목을 끌었다"면서 "여전히 9월 금리 인하 가능성 높게 형성돼 있지만 최근 글로벌 주가의 상승에 금리인하 기대감이 자리했던 만큼 지금은 통화정책에 민감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따라서 이번주 잭슨홀 미팅에서 파월 연준 의장 발언 해석에 따라 금융시장이 등락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관세 위협도 주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주 들어 전날엔 철강, 반도체 등 국내 주요 수출 품목에 대한 관세 우려가 커졌다.

정 연구원은 "트럼프가 2주 안에 반도체에 최대 200~300%가량 관세 부과를 경고한 뒤 반도체 업종은 최혜국 대우 약속에도 불구하고 불안 심리 유입으로 하락했다"면서 "미 상무부는 또 15일 무역확장법 232조를 근거로 관세 적용 대상에 변압기, 건설기계 등 407개 품목을 추가했다"고 지적했다.

전날 반도체 종목들은 트럼프의 위협에 삼성전자(-2.2%), SK하이닉스(-3.3%), 한미반도체(-4.5%) 등이 하락했다.

미국 상무부의 관세압박에 변압기 관련 종목들인 LS ELECTRIC(-8.3%), HD현대일렉트릭(-5.6%), 효성중공업(-3.1%) 등이 하락했다. 건설기계와 관련해선 HD현대인프라코어(-11.2%), HD현대건설기계(-9.7%) 등이 폭락했다.

반면 한미 조선산업 협력 기대에 HD현대미포(+2.7%), 한화오션(+2.4%), 세진중공업(+5.5%) 등의 주가가 올랐다. 미국이 주거용 태양광에 기존대로 세액공제를 유지하기로 하면서 OCI홀딩스(+7.4%), HD현대에너지솔루션(+8.9%), 한화솔루션(+1.3%) 등의 주가도 올랐다.

주식투자자들, 연준 금리인하 기대감 후퇴와 트럼프 품목관세 위협 주시해야 - 대신證이미지 확대보기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 저작권자 ⓒ 뉴스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