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전 10시 41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채권-오전] 국채선물 10년 하락폭 확대...외인 선물 매도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신동수 기자] 국채선물이 18일 오전장에 약세 출발 후 10년이 하락폭을 다소 확대했다.
오전 10시 41분 현재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 가격은 8틱 내린 107.40에서 매매되며 큰 움직임이 없었고, 10년 국채선물 가격은 43틱 하락한 118.36에서 매매되며 출발 수준대비 9틱 추가 하락했다.
국고채 금리는 10년물 중심으로 다소 큰폭 상승해 3년은 2.40%를, 10년은 2.80%를 웃돌았다.
3년 지표인 국고25-4(28년 6월)은 2.9bp 오른 2.421%에서, 10년 지표인 국고25-5(35년 6월)은 4.8bp 상승한 2.830%에서, 30년 지표인 국고25-2(55년 3월)은 3.0bp 상승한 2.750%에서 매매됐다.
지난주 후반 미국채 금리가 예상을 상회한 PPI에 이어 소비자들의 기대인플레이션 상승, 독일 금리 급등 등으로 이틀 상승한 영향을 받았다.
미국의 PPI 소화 이후 금리인하 기대가 약화되면서 미국채 10년 금리가 이틀 동안 7.6bp 이상 올라 4.3%를 상회하며 8월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주 예상에 부합한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의 빅컷 가능성 언급 등이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를 자극했지만 이후 발표된 물가 관련 지표가 상승하면서 연준의 금리인하기대가 다시 후퇴했다.
장중에는 외국인이 국채선물시장에서 매도에 나서면서 10년 국채선물 가격이 낙폭을 다소 확대했다.
외국인은 국채선물시장에서 10년을 3670계약 이상, 3년을 2720계약 이상 순매도했다.
다만 이후 외국인의 선물 매도세가 주첨한데다 한은의 금리인하 기대 유지에 따른 조정시 매수 심리로 추가 약세는 제한됐다.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금리가 반락해 전구간에서 하락전환한 점도 우호적으로 작용했다.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10년 금리는 0.95bp 내린 4.30%대에서, 2년 금리는 0.20bp 하락한 3.75%대에서 매매됐다.
전반적으로 미국 금리 상승 영향을 소화하는 가운데 이번주 잭슨홀 미팅에서 파월 의장의 통화정책과 관련 발언과 다음주 금통위를 앞두고 있어 관망심리가 적지 않았고 약세 흐름 속에 레인지 등락했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시장에 부정적인 PPI, 소매판매, 기대인플레이션 등으로 미국 금리가 상승한 영향으로 국내시장도 밀리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는 "국고 3년 지표가 2.42% 수준으로 올랐는데 최근 2.40~2.45% 밴드를 감안하면 중간정도 수준이라 움직이기가 애매한 레벨"이라며 "다음주까지 잭슨홀 미팅, 금통위, 내년도 예산안 등을 앞둔 상황이라 좀 지켜보면서 대응해야 할것 같다"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다른 딜러는 "미국 인플레 우려와 금리 상승 등 대외 변수에 의해 시장이 약세로 출발했지만 조정 폭은 상대적으로 적은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다음주 금통위도 있어서 시장은 큰틀에서 국고 3년 2.4%를 저항선으로 박스권 움직임이 이어질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