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합) 7월중 은행 가계대출(+2.8조) 증가폭 크게 축소...지난 2월(+1.6조) 이후 최저치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신동수 기자] 지난 7월 중 은행 가계대출이 증가세를 유지했지만 증가폭은 크게 축소됐다.
주택담보대출이 생활자금용 주담대 한도 축소, 분양 관련 중도금 납부 수요 감소 등으로 증가폭이 축소된데다 기타 대출이 감소 전환한 영향을 받았다.
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2025년 7월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은행의 7월 가계대출 잔액이 전월 대비 2.8조원 증가한 1,164.2조원을 기록했다.
주택담보대출(25.6월 +5.1조원→ 6월 +3.4조원)은 4~6월중 늘어난 주택거래의 영향이 지속되었으나 생활자금용 주담대 한도 축소, 분양 관련 중도금 납부 수요 감소 등으로 증가폭이 축소됐다.
전세자금대출도 지난 5월 0.6조원, 6월 0.4조원, 7월 +0.3조원 등 증가폭이 축소됐다.
기타대출(+1.1조원→-0.6조원)은 기타대출은 신용대출 한도 축소, 은행들의 대출태도 강화 등으로 4개월 만에 감소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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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중 은행 기업대출(25.6월 +-3.6조원 → 7월 +3.4조원)은 계절적 요인으로 한 달 만에 증가 전환했다.
대기업대출(-3.7조원→+0.5조원)은 전월 분기말 일시상환분의 재취급 등으로 소폭 증가 전환했다.
중소기업대출(+0.1조원→+2.9조원)은 부가가치세 납부(7.25일) 수요, 일부 은행의 영업 확대 등으로 증가규모가 확대됐다.
회사채 발행은(-0.5조원 → -0.7조원)는 기업들의 시설자금 수요 부진, 계절적 비수기 영향 등으로 순상환이 지속됐다.
CP·단기사채(-0.6조원→ +1.2조원)는 분기말 일시상환분 재발행 등으로 증가 전환했다.
주식(+0.4조원→ +4.9조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2.9조원), 포스코퓨처엠(+1.1조원) 등 일부 기업의 대규모 유상증자 등으로 조달규모가 크게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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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흐름을 살펴보면 6월중 은행 수신(25.6월 +27.3조원 → 7월 -11.4조원)은 수시입출식예금을 중심으로 감소 전환했다.
수시입출식예금(+38.4조원→ -24.2조원)은 분기말 재무비율 관리를 위해 예치되었던 자금의 재유출, 부가가치세 납부 수요 등으로 큰 폭 감소했다.
정기예금(-7.1조원 →+9.6조원)은 일부 은행의 규제비율 관리를 위한 예금유치 노력, 지자체의 재정자금 일시 예치 등으로 증가했다.
자산운용사 수신(-1.3조원 → +46.6조원)은 MMF의 대규모 자금유입으로 큰폭 증가했다.
MMF(-2.05조원 →+23.3조원)는 전월말 재무비율 관리를 위해 유출되었던 법인자금이 재유입되면서 큰 폭 증가 전환했다.
채권형펀드(+2.5조원 → +8.9조원) 및 주식형펀드(+7.0조원 → +9.3조원)는 유입규모가 확대됐고, 기타펀드(+9.5조원 → +4.6조원)도 증가세를 지속했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