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보) 美트럼프 "반도체에 약 100% 품목별 관세 부과"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반도체에 대해 약 100%의 품목별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6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한국 반도체 산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한국 반도체 기업들이 이번 조치에 예의주시하고 있는 가운데 발표된 것이라 귀추가 주목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애플의 투자 계획 발표 행사에서 "반도체와 칩에 약 100%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지만 미국 내에서 생산하는 경우에는 어떤 부담도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조치는 트럼프 대통령이 '무역확장법 232조'를 근거로 발동한 것이다. 해당 법령은 수입품이 미국 국가안보를 해칠 우려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 대통령이 수입 조정을 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규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발표는 미국 내 반도체 제조를 장려하는 한편 해외 생산에 의존하는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에 큰 파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