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합) 6월 경상수지 143억달러 흑자...26개월 연속 흑자, 흑자폭 역대 최대치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신동수 기자] 지난 6월에도 경상수지가 흑자 추세가 지속됐고 역대 최대 흑자폭을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2025년 6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6월 경상수지는 142.7억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 2023년 5월 이후 흑자로 돌아선 후 26개월 연속 흑자가 이어졌고 2000년대 들어 세 번째로 긴 흑자 흐름이 이어졌다.
서비스수지 적자폭이 다소 늘어었지만 상품수지, 본원소득수지 등의 흑자폭이 크게 확대된 영향을 받았다.
항목별로 살펴보면, 상품수지는 131.6달러 흑자로 27월 연속 흑자 추세가 이어졌고 전월비, 전년동월비 모두 흑자폭이 확대됐다.
6월중 상품수지 흑자 규모는 역대 3위 수준이었고 역대 1위는 2017년 9월 145.2억달러, 2위는 2016년 3월 133.2억달러였다.
수출은 603.7억달러로 전년동월대비 2.3% 증가했다. 반도체, 컴퓨터주변기기 등 IT품목의 호조가 지속된 가운데, 비IT품목도 의약품 등을 중심으로 늘면서 1개월 만에 증가 전환했다.
수입은 472.1억달러로 0.7% 증가했다. 자본재, 소비재의 증가세가 확대되고, 원자재 감소폭이 축소되면서 3개월 만에 증가로 전환했다.
서비스수지는 여행, 기타사업서비스 등을 중심으로 25.3억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38개월 연속 적자가 이어졌고 적자폭도 확대됐다.
여행수지(-10.1억달러)는 전월의 연휴효과 소멸에 따른 입국자수 감소로 적자폭이 확대됐다.
본원소득수지(+41.6억달러)는 배당소득을 중심으로 41.6억달러 흑자를 기록하는 등 전월대비 흑자폭이 확대됐다.
이전소득수지는 5.3억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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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계정은 순자산이 172.9억달러 증가해 14개월 연속 증가했고 증가폭도 크게 확대됐다.
내국인 해외 직접투자는 39.2달러 늘어 5개월 연속 증가했다. 지분투자를 중심으로 전월 수준의 투자를 지속했다.
외국인 국내직접투자는 7.4억달러 증가해 두 달 연속 증가했다.
내국인의 해외 증권투자는 54.1억 달러 늘어 32개월 연속 증가세가 이어졌지만 증가폭은 전월대비 절 반 수준 이후로 축소됐다.
채권투자가 반기말 만기도래 집중 영향 등으로 큰 폭 감소한 영향을 받았다.
외국인의 국내증권투자는 98.4억달러 늘어 큰 폭의 증가 흐름이 이어졌다.
채권 투자 증가 규모가 축소됐지만 주식을 중심으로 큰 폭의 증가흐름이 계속됐다.
파생금융상품은 12.3억 달러 감소했다.
기타 투자는 자산이 대출을 중심으로 68.9억달러 증가하고 부채는 차입을 중심으로 10.1억달러 감소했다.
준비자산은 30.0억달러 증가했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