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이 6일 오후 대부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반도체와 의약품 관세 발표를 예고한 점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그의 금리인하에 우호적인 연준 인사에 대한 기대감이 일부 나타나는 모습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경제방송 CNBC 인터뷰에서 “차기 연준 의장 후보가 4명으로 축소됐다”고 말했다. 후보 중 하나로 거론되던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은 제외됐다.

■ 美 3대 주가선물 0.3% 이하 동반 상승…달러 약보합

우리 시각 오후 1시 55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0.3% 내린 수준이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27%, 홍콩 항셍지수는 0.18% 각각 강세로 오전장을 마쳤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0.5%, 호주 ASX200지수는 0.6% 각각 상승하고 있다.

미 3대 주가지수 선물은 0.3% 이하 동반 상승을 보이고 있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0.61% 오른 배럴당 65.56달러 수준이다.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0.07% 내린 98.679에 거래 중이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4% 상승한 7.1915위안에 거래 중이다(위안화 약세).

같은 시각, 비트코인 가격은 약세다. 암호화폐 정보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4시간 전 대비 0.8% 하락한 11만3413달러 수준이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