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보) ‘호실적’ 팔란티어, 8% 뛰며 이틀째 사상최고 경신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5일(이하 현지시간) 팔란티어 주식가격이 8% 급등했다. 이날 주가 급등으로 이틀째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팔란티어 주가는 뉴욕주식 정규장에서 전장 종가보다 7.85% 오른 173.27달러로 마감했다.
지난 4일 정규장 이후 발표한 2분기 실적 공시에서 예상을 웃도는 2분기 실적과 올해 실적 전망치를 발표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이 종목 주가는 4일과 5일 정규장에서 각각 4.14%, 7.85% 급등했다. 4일 장에선 시장 전반에서 나타난 저가 매수세로 테크주가 강세를 보인 흐름에 연동했고, 5일 장에서는 어닝 서프라이즈가 주가 급등 재료로 소화됐다.
이 종목 주가는 올해 들어 월간 기준으로 3월 0.6% 하락한 것을 제외하면 1월부터 8월 현재까지 7개월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월간 상승률은 40%를 기록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연간 기준 75.6달러에서 173달러로 상승해 129% 상승을 기록하고 있다.
팔란티어는 2분기 실적 공시에서 2분기 조정 EPS는 16센트로 예상치 14센트를 상회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10억달러를 기록해 예상액 9.4억달러를 웃돌았다.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8% 급증했다. 시장 관계자들은 팔란티어가 올해 4분기쯤이 되서야 분기 매출액 10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알렉스 카프 팔란티어 CE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수익을 늘리면서 동시에 인원 수는 줄일 계획이다. 이는 매우 효율적인 혁명"이라며 "목표는 현재 4100명의 인력을 3600명으로 줄이면서 매출을 10배 늘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팔란티어는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기존 38.9억~39.0억달러에서 41.42억~41.50억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3분기 매출 전망도 10.83억~10.87억달러로 제시해 예상치(9.83억달러)를 웃돌았다.
이날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는 0.6% 이하로 동반 하락했다. 반등한 지 하루 만에 다시 약세로 전환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의약품·반도체 관세를 다음주 발표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서비스업 지표의 예상 밖 부진이 증시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1.90포인트(0.14%) 하락한 4만4,111.74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30.75포인트(0.49%) 내린 6,299.19를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37.03포인트(0.65%) 낮아진 2만916.55를 나타냈다.
S&P500을 구성하는 11개 업종 가운데 7개가 약해졌다. 유틸리티주가 1.1%, 정보기술과 통신서비스주는 0.9%씩 각각 내렸다. 반면 소재주는 0.8%, 부동산주는 0.3% 각각 올랐다.
MS가 1.5%, 애플 0.2%, 메타 1.7%, 테슬라 0.2% 각각 주가가 하락했다.
엔비디아 주가가 1% 하락한 가운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SOX)는 1.12% 하락한 5561.69포인트를 기록했다.
주요 반도체 기업들 주가 등락률을 보면 브로드컴(-1.6%), TSMC(-2.7%), ASML(-1.4%), AMD(-1.4%), 퀄컴(-0.5%) 등 시총 상위 종목 주가들이 모두 약세를 보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