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5-08-31 (일)

(상보) 김웅 한은 부총재보 "8월 물가 대규모 통신요금 할인 영향 속 상승률 상당폭 낮아질 수 있어"

  • 입력 2025-08-05 09:26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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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김웅 한국은행 부총재보가 8월 물가 상승률이 대규모 통신요금 할인 영향으로 상당폭 낮아질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5일 '물가 상황 점검회의'에서 "7월 소비자물가는 농축수산물가격 상승에도 석유류가격이 하락 전환하면서 상승률이 전월 2.2%보다 소폭 낮아졌다"고 밝혔다.

김 부총재보는 "8월 물가는 집중호우, 폭염 등의 여파로 농축수산물 가격이 높은 상승세를 나타내겠으나, 일부 이동통신사의 대규모 통신요금 할인 영향으로 일시적으로 상승률이 상당폭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향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기상 상황에 따라 농축수산물 가격불안이 이어질 수 있고 대외여건의 불확실성도 여전히 크다며 "8월 전망 시 물가경로를 면밀히 점검해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7월 소비자물가 전년동월비 2.1% 오르며 전월보다 0.1%p↓

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1%(전년동월비)로 전월(2.2%)에 비해 0.1%p 하락(5월 1.9%→6월 2.2%→ 7월 2.1%)했다.

농축수산물(기여도+0.04%p)은 상방요인으로, 석유류(-0.05%p) 및 가공식품(-0.04%p) 등은 하방요인으로 작용했다.

석유류가격은 지난해 기저효과(24.7월 전월비3.3%) 등의 영향으로 하락 전환(5월 –2.3%→ 6월 0.3%→7월 -1.0%)했다.

농축수산물가격(5월0.1%→6월1.5%→7월2.1%)은 집중호우 등의 영향으로 과실가격 하락폭이 축소되고 일부 축산물가격이 상승하면서 오름폭을 확대했다.

가공식품가격(5월4.1%→6월4.6%→7월4.1%)은 주요 식품업체들의 할인행사 등으로 전월 대비 오름폭을 축소했다.

근원물가 상승률(5월2.0%→6월2.0%→7월2.0%)은 서비스가 개인서비스를 중심으로 소폭 하락했으나 근원상품은 소폭 상승했다.

생활물가 상승률은 전월 수준의 상승세를 지속(5월 2.3%→6월 2.5%→7월 2.5%)했다.

기대인플레이션(일반인, 향후1년)은 전월 대비 소폭 상승(5월 2.6%→6월 2.4%→7월 2.5%)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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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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