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신한투자증권이 9월 FOMC 회의 이후 주식시장의 랠리 재개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성환 연구원은 5일 발표한 '미국 증시, 버블의 가능성:(3) 강세장에서의 금리 인하' 보고서에서 "7월 고용보고서 이후 미국 경기에 대한 시각이 급작스레 하향되면서 미국 주식시장의 분위기도 한풀 꺾였다"며 "워낙 7월까지 고공행진하면서 기술적 피로감이 많이 누적됐고, 8~9월 계절성이 부정적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주식시장은 변한 경기 내러티브에 당분간 예민하게 반응할 공산이 높다"고 밝혔다.
이와 동시에 9월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고조될 것이라며 "이는 과거 버블에 선행했던 금리 인하들과 겹쳐진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우선 순환적 지표들은 약화하나 실업률 상승은 없고, 실적 시즌에서 AI를 비롯한 다수 산업이 강력한 실적을 보고했다. 올해 주식시장은 신고가를 16회 경신할 만큼 강했다"며 "최근 글로벌 M2 증가율이 이미 순환적으로 반등 중인 국면에서 9월 FOMC의 금리 인하는 초과 유동성으로 작용할 공산이 크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구경제가 아닌 기술주가 중심이 된 주식시장에 역실적 장세의 신호탄으로 작용하는 것이 아니라 중기 관점에서 향후 버블을 불러일으킬 조건들이 완성되어가고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며 "전술적으로는 9월 FOMC 이후 주식시장의 랠리 재개를 기대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