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안나 기자] 4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전 구간에서 낮아졌다. 미 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4.20%대로 내려섰다.
지난주 발표된 미 기대 이하 고용지표로 연방준비제도(연준) 금리인하 기대가 커진 점이 계속해서 영향을 미쳤다. 아드리아나 쿠글러 연준 이사의 조기 사퇴도 금리인하 기대를 한층 부추기는 모습이었다.
오후 4시 기준, 10년물 수익률은 전장 대비 2.2bp(1bp=0.01%p) 낮아진 4.203%를 기록했다. 금리정책 전망을 반영하는 2년물 수익률은 0.2bp 내린 3.696%에 호가됐다. 물가전망 및 유가변동에 민감한 30년물 수익률은 3.8bp 하락한 4.797%를 나타냈다. 5년물 수익률은 1.2bp 낮아진 3.751%에 거래됐다.
독일 10년물 분트채 수익률도 하락했다. 뉴욕시간 오전 11시 59분 기준, 전장 대비 5.2bp 내린 2.628%를 기록했다. d영란은행 금리결정을 앞두고 영국 10년물 길트채 수익률은 4.510%로 2.1bp 하락했다.
■글로벌 채권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1.9% 이하로 동반 상승했다. 전 거래일 미국 고용지표 충격으로 급락한 후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덕분이다. 연방준비제도 9월 금리인하 기대가 커진 점도 주목을 받았다. 업종별로 전 거래일 낙폭이 컸던 대형 기술주 반등이 두드러진 모습이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85.06포인트(1.34%) 높아진 44,173.64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91.93포인트(1.47%) 오른 6,329.94를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403.45포인트(1.95%) 상승한 21,053.58을 나타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1.5% 하락, 배럴당 66달러 대로 내려섰다. 석유수출국기구와 러시아 등 비회원 10개국(OPEC+)이 지난 3일 9월 산유량을 일평균 54만7000배럴 증산하기로 결정한 여파가 이어졌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1.04달러(1.54%) 내린 배럴당 66.29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0.91달러(1.31%) 낮아진 배럴당 68.76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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