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5-09-01 (월)

[외환-마감] 미국발 위험회피 + 코스피 4% 급락..2개월 반만에 최고

  • 입력 2025-08-01 15:47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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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1400원 초반대로 상승폭을 넓힌 채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달러/원은 1일 오후 3시 31분 현재 전장보다 9.5원 오른 140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연준 9월 금리인하 기대감 후퇴, 트럼프의 신규 관세안 발표 등에 따른 위험회피와 세제개편안 실망감에 따른 코스피 급락 등으로 달러/원이 이날 강한 상방 압력을 받았다.

달러/원은 오후 종가 기준으로 1401.4원을 기록해 지난 5월 14일 1420.2원 이후 약 2개월 반 만에 최고 수준까지 올라섰다.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 오름세에 영향을 받은 새벽종가(1392.0원)보다 높은 1390원 중후반대에서 시작했다.

간밤 시장은 예상보다 양호했던 미국 PCE 가격지수와 실업지표 등을 주목했다. 이에 미국채 금리가 단기물 중심으로 소폭 오른 가운데 달러지수도 소폭 상승했다. 미국주식은 차익실현 움직임에 약세를 보였다.

장중에는 1400원 초반까지 상승폭을 넓힌 채 거래를 이어갔다.

간밤 발표된 미국 물가지표가 예상에 부합한 가운데 미국 금리인하 기대감이 후퇴했다. 미국 백악관이 새로운 무역 정책과 함께 개정된 관세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위험회피가 강해지면서 달러/원은 이날 상방 압력을 받았다.

오전 발표된 중국 7월 차이신 제조업 PMI도 49.5로 예상(50.2)을 밑돌면서 위안화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원화도 위안화 약세와 흐름을 같이 했다.

아시아 주가지수가 미국의 신규 관세안 발표로 약세를 보인 가운데 특히 국내 코스피지수는 세제개편안 실망감이 더해져 4%에 육박하는 급락세를 보였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3.9% 급락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6600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했다.

오후 3시 34분 전후로 달러지수는 0.06% 내린 99.95를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10%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16% 상승을 나타냈다.

■ 예상보다 양호했던 미국 경제지표 영향 속 달러지수 상승...달러/원 1390원 중후반대 상승 시작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 오름세에 영향을 받은 새벽종가(1392.0원)보다 높은 1390원 중후반대에서 시작했다.

간밤 시장은 예상보다 양호했던 미국 PCE 가격지수와 실업지표 등을 주목했다. 이에 미국채 금리가 단기물 중심으로 소폭 오른 가운데 달러지수도 소폭 상승했다. 미국주식은 차익실현 움직임에 약세를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멕시코에 대한 상호관세 25%를 90일 동안 유지하기로 했다. 그는 이날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방금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과 전화 회담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며 "우리는 지난 짧은 기간 적용된 동일한 (관세) 협정을 90일 동안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즉, 멕시코는 펜타닐 관세 25%와 자동차에 대한 25% 관세, 철강과 알루미늄, 구리에 대한 50% 관세를 계속해서 지불할 것"이라고 했다.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지난 6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월 대비 0.3% 올라 예상치(0.3%)에 부합했다. 6월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년 대비로는 2.8% 올라 예상치(2.7%)를 웃돌았다. 6월 PCE 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3% 상승해 예상에 부합했고 전년 대비로는 2.6% 상승해 예상치(2.5%)를 상회했다. 6월 실질 PCE는 0.1% 상승하며 한 달 만에 상승 전환했다.

미국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주간 실업수당 신규 신청건수가 전주보다 1000건 늘어난 21만8000건을 기록했다. 이는 예상치 22만2000건을 하회하는 결과이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1% 상승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예상보다 매파적인 발언을 내놓은 여파가 지속된 가운데 시장 예상보다 양호했던 미국 경제지표로 인해 달러지수는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 미국발 위험회피 + 세제개편안 실망감 속 코스피 4% 급락...1400원 초반대로 오르면서 2개월 반 만에 최고 수준

달러/원은 장중에는 1400원 초반까지 상승폭을 넓힌 채 거래를 이어갔다.

간밤 발표된 미국 물가지표가 예상에 부합한 가운데 미국 금리인하 기대감이 후퇴했다.

미국 백악관이 새로운 무역 정책과 함께 개정된 관세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위험회피가 강해지면서 달러/원은 이날 상방 압력을 받았다.

오전 발표된 중국 7월 차이신 제조업 PMI도 49.5로 예상(50.2)을 밑돌면서 위안화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원화도 위안화 약세와 흐름을 같이 했다.

아시아 주가지수가 미국의 신규 관세안 발표로 약세를 보인 가운데 특히 국내 코스피지수는 세제개편안 실망감이 더해져 4%에 육박하는 급락세를 보였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3.9% 급락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6600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했다.

오후 3시 34분 전후로 달러지수는 0.06% 내린 99.95를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10%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16% 상승을 나타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 오름세에 영향을 받은 새벽종가(1392.0원)보다 높은 1390원 중후반대에서 시작했다"며 "장중에는 미국의 신규 관세안 발표와 코스피 급락 그리고 매수세 등에 영향을 받으면서 달러/원이 1400원 초반까지 상승폭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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