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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뉴욕-채권]10년금리 4.37%대 제자리걸음…월말 효과 vs 인하 기대 후퇴

  • 입력 2025-08-01 06:50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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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31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단기물 중심으로 약세를 보인 가운데 혼조세를 보였다. 미 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4.37%대에서 제자리 걸음을 나타냈다. 월말 효과로 장기물을 중심으로 강세 압력이 일부 출현했으나, 파월 의장의 매파적 발언 여파와 예상보다 좋은 경제지표 등으로 금리인하 기대감이 후퇴한 것에 더욱 영향을 받으면서 베어 플래트닝 흐름을 보였다.

코스콤 CHECK(3931)에 따르면, 10년물 수익률은 전장 대비 0.4bp(1bp=0.01%p) 낮아진 4.371%를 기록했다. 금리정책 전망을 반영하는 2년물 수익률은 1.25bp 오른 3.955%에 호가됐다. 물가전망 및 유가변동에 민감한 30년물 수익률은 0.6bp 하락한 4.897%를 나타냈다. 5년물 수익률은 0.85bp 높아진 3.970%에 거래됐다.

독일 10년물 분트채 수익률은 전장 대비 1.31bp 내린 2.6913%를 기록했다. 영국 10년물 길트채 수익률은 4.6513%로 3.67bp 하락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멕시코에 대한 상호관세 25%를 90일 동안 유지하기로 했다. 그는 이날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방금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과 전화 회담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며 "우리는 지난 짧은 기간 적용된 동일한 (관세) 협정을 90일 동안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즉, 멕시코는 펜타닐 관세 25%와 자동차에 대한 25% 관세, 철강과 알루미늄, 구리에 대한 50% 관세를 계속해서 지불할 것"이라고 했다.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지난 6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월 대비 0.3% 올라 예상치(0.3%)에 부합했다. 6월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년 대비로는 2.8% 올라 예상치(2.7%)를 웃돌았다. 6월 PCE 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3% 상승해 예상에 부합했고 전년 대비로는 2.6% 상승해 예상치(2.5%)를 상회했다. 6월 실질 PCE는 0.1% 상승하며 한 달 만에 상승 전환했다.

미국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주간 실업수당 신규 신청건수가 전주보다 1000건 늘어난 21만8000건을 기록했다. 이는 예상치 22만2000건을 하회하는 결과이다.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약세를 보였다. MS·메타 주가가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로 급등했다. 다만 재료 소멸로 차익실현 행보가 이어진 가운데 초반 상승분을 반납하는 모습이었다. MS가 장중 시가총액 4조달러를 돌파한 이후 시장 전반에 차익실현 매도세가 강해지면서 지수는 전강후약의 움직임을 보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라이릴리 등 글로벌 제약사 17곳에 의약품 가격을 낮추도록 압박하는 행정명령을 내린 부분도 악재로 소화됐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30.30포인트(0.74%) 내린 4만4130.98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23.51포인트(0.37%) 낮아진 6339.39를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7.23포인트(0.03%) 내린 2만1122.45를 나타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1.1% 하락, 배럴당 69달러 대로 하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멕시코에 대한 상호관세 유예 시한을 90일 연장해주면서 공급 위축 우려가 완화했다. 미국의 원유 재고가 예상보다 늘어난 점도 유가 하락 재료로 소화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0.74달러(1.06%) 내린 배럴당 69.26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0.71달러(0.97%) 하락한 72.53달러에 거래됐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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