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이 1,386.50원에 최종 호가됐다.
30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2.10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391.00원) 대비 2.40원 하락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3% 상승했다.
전일에 이어 미국이 유럽연합(EU)과 유리한 무역협정을 체결했다는 평가가 지속된 가운데 유로화 가치가 하락한 데 영향을 받았다. 다만 도비시한 FOMC 회의 결과를 기대하는 심리가 작용하면서 상승폭을 좁히는 움직임을 보였다.
코스콤 CHECK(5200)에 따르면,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28% 높아진 98.908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0.4% 하락했다. 유로/달러는 0.0043달러 낮아진 1.1546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01% 내린 1.335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는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엔은 0.02% 내린 148.49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는 달러화 대비 약보합을 나타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004위안 오른 7.1792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0.10% 약세를 나타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