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후 3시 45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채권-마감] 금리 반등해 일부 구간 상승 전환...국고채 2년·5년 0.1~0.2bp↑, 2년·3년·10년 0.1~1.5bp↓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신동수 기자] 29일 채권금리는 장후반 하락폭을 축소했고 5년, 20년물은 상승 전환했다.
국고채 30년물은 보합을 유지했고 5년, 20년물은 0.1~0.2bp 하락했고 2년, 3년, 10년물은 0.1~1.5bp 하락하는 등 만기별로 엇갈렸다.
장초반에는 7월 FOMC, 미국과 주요국간 무역협상 등을 대기하는 가운데 엇갈린 입찰 결과와 국제유가 상승 등으로 미국채 금리가 단기물 하락, 장기물 상승 등 혼조세를 보인 영향을 받았다.
이후 정부의 증세로 인한 국고채 발행 감소 기대감이 형성된데다 외국인이 국채선물 순매수에 나서면서 전구간에서 하락했고 장중 하락폭을 확대하기도 했다.
다만 장후반 국고채 금리가 최근 박스권 하단으로 내리면서 레벨 경계감이 높아진데다 외국인이 국채선물 매도에 나서면서 하락폭을 축소했고 국고채 5년, 20년물은 소폭 상승 전환했다.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5-4(28년 6월)은 0.1bp 내린 2.459%에서, 10년 지표인 국고25-5(35년 6월)은 0.4bp 하락한 2.821%에서, 30년 지표인 국고25-2(55년 3월)은 보합인 2.737%에서 매매됐다.
국고채 10년-3년 스프레드 36.2bp내외로 소폭 축소했고, 국고채 30년-10년 스프레드는 -8.7bp내외로 역전폭을 소폭 축소했다.
3년 국채선물 가격은 보합인 107.25에서, 10년 국채선물 가격은 6틱 상승한 118.29에서 장을 마쳤다.
3년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 투신이 각각 3971계약, 1341계약 순매도했고 개인, 증권, 은행이 각각 427계약, 5213계약, 211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 증권, 투신이 각각 1300계약, 162계약, 192계약 순매수했고, 개인, 은행, 보험이 각각 153계약, 952계약, 318계약 순매도했다.
■ 장중 동향, 국채선물 장후반 반락해 3년 보합 되돌림...대외 이벤트 대기 속 외인 수급 연동
오전장에는 국채선물이 보합권 혼조세 출발 후 반등해 10년물이 상승 전환했다.
3년 국채선물 가격은 4틱 오른 107.29에서, 10년 국채선물 가격은 11틱 상승한 118.34에서 매매되며 출발 수준대비 각각 4틱, 13틱 상승했다.
국고채 금리는 전구간에서 하락해 단기물 중심 하락세가 이어졌다.
장 초반에는 7월 FOMC, 미국과 주요국간 무역협상 등을 대기하는 가운데 엇갈린 입찰 결과와 국제유가 상승 등으로 미국채 금리가 단기물 하락, 장기물 상승 등 혼조세를 보인 영향을 받아 만기별로 엇갈렸다.
트럼프 대통령이 러-우 휴전시한을 압박한 여파로 국제유가가 급등했고 미국채 10년 금리가 6거래일 만에 다시 4.40%를 웃도는 등 장기물이 상대적 약세를 보였다.
다만 외국인이 국채선물 순매수에 나서면서 가격이 다소 반등했고 10년 국채선물은 상승 전환했다.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금리가 하락한 점도 우호적으로 작용했다.
정부의 증세로 국채발행 물량이 줄어들 것이라는 기대도 강세를 지지했다.
다만 무역협상, FOMC, 미국 고용 지표 등을 대기하며 추가 강세는 제한됐다.
오후장에는 국채선물 가격이 반락했고 3년물은 보합으로 되돌렸다.
3년 국채선물 가격은 보합인 107.25에서, 10년 국채선물 가격은 6틱 상승한 118.29에서 마감해 장중 고점대비 각각 7틱, 15틱 반락했다.
국고채 금리는 하락폭을 축소했고 5년, 20년물은 상승 전환했다.
장 초반에는 외국인이 10년 국채선물 순매수세를 유지하고 3년 국채선물 매수에 나서면서 가격 상승폭을 확대하기도 했다.
장중 한때 10년 국채선물 가격은 21틱 상승한 118.44에서 매매됐다.
다만 외국인이 점차 국채선물 매도를 늘리면서 가격이 반락했고 10년 국채선물은 상승폭을 대부분 되돌렸다.
외국인은 국채선물시장에서 10년 순매수 규모를 1300계약 내외로 축소했고 3년은 3970계약 이상 순매도했다.
정부의 증세로 인한 국채 발행 규모 축소 기대감에도 추경에 따른 국고채 발행 증가 부담은 여전했다.
아시아시장에 미국채 금리가 하락세를 유지했지만 일부 반등해 낙폭을 축소한 점도 부담이 됐다.
한은의 금리인하 시점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한 가운데 국고채 금리가 최근의 박스권 하단에 근접하면서 금리 하단에 대한 경계감도 커졌다.
전반적으로 미국 FOMC, 고용지표, 재무부 국채발행 계획 등을 앞두고 재료 확인심리가 강했고 가격이 반락해 3년 국채선물 가격은 보합권으로 되돌려 장을 마쳤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QRA, FOMC, 7월 고용 등 미국의 주요 이벤트가 집중되는 기간이지만 7월, 8월 물가 지표 확인 전까지 신중한 금리인하 입장을 유지할 것으로 보여 가격 반응이 크게 나올 것 같지는 않다"고 밝혔다.
그는 "국고 3년 금리는 거의 고정된 모습이고 10년 금리만 조금 움직이고 있지만 3-10년 스프레드 30bp 초반이면 모멘텀이 없어 강세 시도 역시 한계가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