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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마감] 금리 하락폭 확대해 10년 중심 하락...국고채 금리 1.4~2.7bp↓

  • 입력 2025-07-28 15:52
  • 신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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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후 3시 45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후 3시 45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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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신동수 기자] 28일 채권금리는 장후반 하락폭을 확대해 10년물 중심으로 하락했다.

국고채 금리는 만기별로 1.4~2.7bp 하락했고 2년은 2.40%에 근접했다.

장초반에는 주말 미국과 EU간 무역협상 타결에 따른 위험 선호로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금리가 상승한 여파로 금리가 만기별로 엇갈리는 등 혼조세로 출발했다.

이후 외국인이 10년 국채선물 매수를 늘리며 금리가 전구간에서 하락했고 장후반에는 하락폭을 추가로 확대했다.

관세 협상, 7월 FOMC, 미국 고용 지표, 미국 국채발행 계획 등 이벤트를 앞둔 조심스런 분위기 속에 외국인 선물 매매에 연동된 흐름이 이어졌다.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5-4(28년 6월)은 1.9bp 내린 2.463%에서, 10년 지표인 국고25-5(35년 6월)은 2.7bp 하락한 2.828%에서, 30년 지표인 국고25-2(55년 3월)은 1.7bp 하락한 2.735%에서 매매됐다.

국고채 10년-3년 스프레드 36.5bp내외로 축소됐고, 국고채 30년-10년 스프레드는 -9.3bp내외로 역전폭을 축소했다.

3년 국채선물 가격은 7틱 오른 107.25에서, 10년 국채선물 가격은 33틱 상승한 118.23에서 장을 마쳤다.

3년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 투신이 각각 7968계약, 407계약 순매도했고 증권, 은행이 각각 6538계약, 1830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 투신, 보험이 각각 3271계약, 1775계약, 228계약 순매수했고, 개인, 증권, 은행이 각각 238계약, 3360계약, 971계약 순매도했다.

■ 장중 동향, 국채선물 10년 중심 상승폭 확대...미·EU 무역협상 소화 속 외국인 10선 매수

오전장에는 국채선물 약보합 출발 후 반등해 상승 전환했다.

3년 국채선물 가격은 3틱 오른 107.21에서, 10년 국채선물 가격은 17틱 상승한 118.07에서 매매되는 등 출발 수준대비 각각 6틱, 19틱 반등했다.

국고채 금리는 반락해 전구간에서 하락했지만 폭은 제한됐다.

장초반에는 주말 미국과 EU간 무역협상 타결에 따른 위험 선호로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금리가 상승한 영향으로 약보합에서 출발했다.

장중에는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금리가 반락하고 외국인이 국채선물 매수를 늘리며 가격이 상승 전환했다.

다만 미국과 EU간 무엽협상 타결 소식에도 한국, 중국 등 다른 주요국간 무역합의 결과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서 관망심리가 강했고 가격 지지력은 약했다.

일본이나 EU 수준 정도로 무역합의 기대 속에 한국의 상호관세율과 반도체, 자동차 관세율 등에주목했다.

무엇보다도 7월 FOMC, 미국 고용 지표 등 이벤트를 앞두고 적극적인 투자자를 찾아보기가 어려웠다.

오후장에는 국채선물 10년물 중심으로 가격 상승폭이 확대됐다.

오후 1시 20분 현재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 가격은 7틱 오른 107.25에서, 10년 국채선물 가격은 33틱 상승한 118.23에서 장을 마쳤다.

국고채 금리는 하락폭을 추가로 확대해 10년물 중심으로 하락했다.

외국인이 국채선물 10년 매수를 늘린 영향을 받았다.

외국인은 10년 국채선물시장에서 3270계약 이상으로 늘렸다.

다만 외국인이 3년 국채선물 매도를 크게 늘리면서 추가 상승은 제한했다.

미국과 일본, EU 등과의 무역합의에도 상호관세 유예 종료 시점을 앞두고 국가별 무역협상을 앞둔 관망심리로 외국인 주도하는 시장 흐름이 이어졌다.

달러/원 환율이 반등해 1380원을 웃도는 등 향후 관세 협상에 따른 변동성 우려도 계속됐다.

미국의 무역협상으로 기대인플레이션 우려 뿐만 아니라 경기 불확실성도 완화되는 상반된 재료라는 점에서 관세 여파와 이로 인한 연준의 정책 스탠스를 확인하려는 심리도 강했다.

연내 금리인하 기대를 감안하면 현재 금리레벨이 매수에 나설 만한 수준이지만 외국인을 제외하고 선뜻 매수에 나서는 세력을 찾아보기도 어려웠다.

관세 협상, 7월 FOMC, 미국 고용 지표, 미국 국채발행 계획 등 이벤트를 앞두고 방향성을 타진하기가 어려웠고 외국인의 10년 국채선물 매수에 연동되며 10년 국채선물 중심으로 가격 상승폭을 확대해 장을 마쳤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주요 이벤트를 앞둔 관망세 속에 외국인 국채선물 매매 동향 등이 시장에 주된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지난주 외국인이 3년 및 10년 국채선물시장에서 동반 순매수 기조로 전환한 가운데 10년물을 순매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7월 FOMC, 한-미 관세율 협상 등 이벤트 결과에 따라 시장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며 "특히, 한-미 관세율 수준 및 반도체 과세 부과 여부가 8월 금통위를 앞두고 중요한 이벤트가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국내는 가계부채 및 수도권 아파트 가격 문제, 미국은 관세로 인한 펀더멘탈 및 물가 영향 등 대내외 재료가 모두 통화정책에 변화를 주기에는 확인 과정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는 "상호관세 유예기간 종료 시점이 임박해 미국과 주요국간 무역협상 타결 기대가 높지만 협상 과정에서의 불협화음도 적지 않다"며 "FOMC, 무역협상 등 이벤트를 확인하기까지 시장이 크게 움직이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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