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전 10시 41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채권-오전] 국채선물 반등세 상승 전환...미∙EU 무역협상 타결 소화 속 외인 선물 매수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신동수 기자] 28일 오전장에는 국채선물 약보합 출발 후 반등해 상승 전환했다.
오전 10시 41분 현재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 가격은 3틱 오른 107.21에서, 10년 국채선물 가격은 14틱 상승한 118.04에서 매매되는 등 출발 수준대비 각각 7틱, 16틱 반등했다.
국고채 금리는 반락해 전구간에서 하락했지만 폭은 제한됐다.
3년 지표인 국고25-4(28년 6월)은 0.8bp 내린 2.474%에서, 10년 지표인 국고25-5(35년 6월)은 0.7bp 하락한 2.848%에서, 30년 지표인 국고25-2(55년 3월)은 0.9bp 하락한 2.743%에서 매매됐다.
장초반에는 주말 미국과 EU간 무역협상 타결에 따른 위험 선호로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금리가 상승한 영향으로 약보합에서 출발했다.
장중에는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금리가 반락하고 외국인이 국채선물 매수를 늘리며 가격이 상승 전환했지만 매수세가 주춤해지면 가격 지지력은 약했다.
외국인은 국채선물시장에서 3년을 1330계약 이상, 10년을 840계약 이상 순매수했다.
미국과 EU간 무엽협상 타결 소식에도 한국, 중국 등 다른 주요국간 무역합의 결과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서 관망심리가 강했다.
일본이나 EU 수준 정도로 무역합의 기대 속에 한국의 상호관세율과 자동차 관세율 등에주목했다.
무엇보다도 7월 FOMC, 미국 고용 지표 등 이벤트를 앞두고 방향성을 타진하기도 어려웠고 적극적인 움직임도 제한됐다.
정책당국의 6.27대책 이후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률, 가계부채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지만 아직은 8월 금리인하를 뒷받침할 만큰 강하지 못해 금리인하 시점과 폭에 대한 불확실성도 계속됐다.
전반적으로 대외 이벤트를 앞두고 대기 모드가 이어지며 변동성이 제한되는 등 조심스런 시장 분위기가 이어졌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유럽과 무역협상이 타결됐지만 한국은 유예시한을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는 "장중 외국인의 선물 매수세로 살짝 강세로 돌아섰지만 시장 움직임은 별로 없다"며 "외국인 선물 매매에 따라 왔다갔다를 반복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다른 딜러는 "무역협상, 7월 FOMC 등을 앞두고 있어서 그런지 시장이 글로벌하게 방향을 못 잡고 있는 분위기"라고 밝혔다.
그는 "시장 심리가 많이 위축되어 상황이라 어느 쪽으로 든 방향성 타진하기가 어려운 것 같다"며 "장중 좁은 레인지에서 움직이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