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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뉴욕-채권]10년금리 4.38%대로↓…트럼프-파월 대립 완화

  • 입력 2025-07-28 07:00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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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25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대부분 구간에서 소폭 낮아졌다. 미 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4.38%대로 내려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 의장 간 대립이 한층 완화된 가운데 장기금리 중심으로 소폭 하락했다.

연준은 이날 오전 발표한 성명에서 "연준은 어제 우리의 역사적인 본관을 방문한 대통령을 맞이하게 돼 영광이었다"면서 "이 중요한 프로젝트를 완수하도록 격려해준 대통령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코스콤 CHECK(3931)에 따르면, 10년물 수익률은 전장 대비 1.0bp(1bp=0.01%p) 낮아진 4.388%를 기록했다. 금리정책 전망을 반영하는 2년물 수익률은 0.9bp 오른 3.9315%에 호가됐다. 물가전망 및 유가변동에 민감한 30년물 수익률은 0.8bp 하락한 4.931%를 나타냈다. 5년물 수익률은 0.7bp 낮아진 3.9535%에 거래됐다.

독일 10년물 분트채 수익률은 전장 대비 1.73bp 오른 2.7174%를 기록하며 사흘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영국 10년물 길트채 수익률은 4.7167%로 0.49bp 상승했다.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0.5% 이하 동반 상승을 보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이 27일 스코틀랜드에서 회동하기로 하면서 양측이 무역합의에 이를 것이라는 기대감이 호재로 작용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08.01포인트(0.47%) 오른 4만4901.92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25.29포인트(0.40%) 높아진 6388.64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50.36포인트(0.24%) 오른 2만1108.32를 나타냈다.

트럼프가 예고한 상호관세 부과 시점 8월 1일을 앞두고 미국이 주요국과 무역 합의에 도달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폰데어라이엔 위원장과 이번 주말 스코틀랜드에서 회동하기로 한 점이 무역 합의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폰데어라이엔은 자신의 엑스 계정에 트럼프와 통화했다며 "일요일(27일)에 대서양 무역 관계와 그것을 어떻게 강력하게 유지할지 논의하기 위해 스코틀랜드에서 그와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도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 도착한 뒤 취재진에게 "EU와의 협상 걸림돌은 20가지 정도 되는 여러 사안"이라며 "합의 가능성은 높게 봐서 50대 50의 확률이지만 우리가 성사한다면 사실상 가장 큰 규모의 무역합의가 될 것"이라고 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1.3% 하락, 배럴당 65달러 대로 하락했다. 공급 확대 우려와 미국과 주요국 간 무역 협상 관련 불확실성 등에 영향을 받았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0.87달러(1.32%) 내린 배럴당 65.16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0.74달러(1.07%) 하락한 68.44달러에 거래됐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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