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이 1,370.00원에 최종 호가됐다.
25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2.45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367.20원) 대비 5.25원 상승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2% 상승했다. 미 주간 실업지표 호조가 상방 압력을 가했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17% 높아진 97.38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약했다. 유로/달러는 0.13% 낮아진 1.1758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54% 내린 1.3508달러를 기록했다. S&P글로벌이 발표한 영국 이달 서비스업 구매관라지자수(PMI)가 51.2로 예상치 52.8을 밑돈 점이 영향을 미쳤다.
일본 엔화도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엔은 0.29% 오른 146.94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 역시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3% 상승한 7.1538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0.14% 약세를 나타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