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안나 기자] 23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0.1% 하락, 배럴당 65달러 대에 머물렀다. 전일 급락한 후, 이날은 미국과 유럽연합 등의 무역협상을 주시하면서 숨을 고르는 모습이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0.06달러(0.09%) 하락한 배럴당 65.25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0.08달러(0.12%) 내린 68.51달러에 거래됐다.
■글로벌 원자재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1.1% 이하로 동반 상승했다. 미국이 일본과 무역합의를 이룬 데 이어, 유럽연합(EU)과의 협상 타결 기대가 커지자 위험선호 분위기가 형성됐다. EU와 미국이 15% 관세 합의에 가까워졌다는 파이낸셜타임스(FT) 보도가 주목을 받았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이틀 연속 올라 사상 최고치에 근접했다. 전장보다 507.85포인트(1.14%) 상승한 4만5010.29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49.29포인트(0.78%) 오른 6358.91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27.33포인트(0.61%) 높아진 2만1020.02를 나타냈다. 두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날 미국과 일본이 무역합의에 도달했다. 미국은 일본 상호관세를 25%에서 15%로 낮추기로 했고, 일본은 쌀과 자동차 시장 개방 및 5500억달러 규모 대미 투자를 약속했다. 이날 파이낸셜타임스(FT)는 미국과 유럽연합(EU)이 관세 15% 무역합의에 가까워졌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무역합의에 이르지 못한 나라들을 향해 “시장 개방에 합의하면 관세를 낮추고, 그렇지 않으면 더 높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자신의 SNS에 적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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