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5-09-03 (수)

[외환-오후] 미일 협상타결 속 코스피 반등..1370원 후반대로 낙폭 넓혀

  • 입력 2025-07-23 13:52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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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오후] 미일 협상타결 속 코스피 반등..1370원 후반대로 낙폭 넓혀이미지 확대보기
[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23일 오후 1370원 후반대로 낙폭을 일부 넓힌 채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과 일본의 무역협상 타결, 미국과 중국의 관세 불확실성 완화 등이 호재로 반영되면서 오전 약세를 보였던 코스피가 소폭 상승으로 방향을 틀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3%대 급등하며 4만1000선을 돌파했다.

위험선호가 살아난 영향으로 달러/원도 하방 압력을 받으면서 1370원 후반대로 레벨을 낮춘 모습이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2% 상승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1100억원 가량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오후 1시 43분 전후로 달러지수는 0.13% 오른 97.47을 기록 중이다. 달러/엔 환율이 0.20%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19% 하락을 나타내고 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 약세에 영향을 받은 새벽종가(1381.0원)와 비슷한 수준인 1380원 초반대에서 시작했다"며 "장중에는 미일 무역협상 타결 소식으로 위험선호가 강해진 영향으로 달러/원도 하방 압력을 받으면서 1370원 후반대에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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