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후 1시 20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채권-오후] 국채선물 강보합 유지...아시아시장 미∙일 금리 상승 속 외인 수급 연동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신동수 기자] 23일 오후장에는 국채선물이 강보합권에서 등락하며 움직임이 제한됐다.
오후 1시 20분 현재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년 국채선물 가격은 4틱 오른 107.27에서, 10년 국채선물 가격은 6틱 오른 118.23에서 매매됐다.
국고채 금리는 10년을 제외한 대부분 구간에서 하락했지만 소폭에 그쳤다.
3년 지표인 국고25-4(28년 6월)은 0.6bp 내린 2.455%에서, 10년 지표인 국고25-5(35년 6월)은 보합인 2.835%에서, 30년 지표인 국고25-2(55년 3월)은 0.5bp 하락한 2.735%에서 매매됐다.
미국과 필리핀, 일본 등과의 무역협상 타결 소식과 중국과의 협상 기대 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 완화에도 아시아시장에서 일본 금리 급등세가 이어진 영향을 받았다.
일본 10년 국채금리는 8.30bp 상승한 1.58%대에서 매매되며 2008년 10월 21일 1.592% 이후 이후 최고치로 올랐다.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10년 금리는 2.00bp 상승해 오름폭을 다소 확대됐다.
장중 외국인이 10년 국채선물 순매수세가 이어졌지만 3년 국채선물은 매도를 늘려 순매도세로 돌아서면서 가격 지지력도 약했다.
외국인은 국채선물시장에서 3년을 180계약 이상 순매도로 돌아섰고, 10년은 2150계약 이상 순매수했다.
정부의 6.27 정책에 따른 소비자 주택가격전망지수 급락에도 내일 2분기 GDP 발표를 앞두고 확인심리도 이어졌다.
코스콤 CHECK(6316)에 따르면 2분기 GDP는 전분기 대비 0.6% 성장해 1분기 역성장(-0.2%)에서 벗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일부에서는 금리 상승 재료가 산재해 있어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장기구간 위주로 압박이 커질것 같다는 진단도 제기됐다.
무역 협상 소식, 해외금리, 외국인 선물 매매 등에 연동되는 모습이지만 방향성을 타진할 만한 별다른 재료가 없어 관망 분위기가 짙었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무역협상 이슈가 있지만 당장 국고 10년 기준 2.8-2.9%를 유의미하게 벗어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금리 상승 재료가 산재해 있고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장기구간 위주로 압박이 커질것 같아 대비가 필요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대신증권 공동락 연구원은 "미국 금리가 안정을 보인 영향이 반영되고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과 관세 협상 타결 소식을 전했다는 점도 인플레이션 안정에 대한 기대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공 연구원은 "다만 통상 이슈와 관련해 높아진 금리 변동성이 진정되는 양상이나 추세적으로 금리를 더 끌어내릴 모멘텀이 부족해 제한적인 강세 흐름이 그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