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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개장] 국채선물 강보합 출발...美금리 하락 영향

  • 입력 2025-07-22 09:15
  • 신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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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전 9시 10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전 9시 10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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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신동수 기자] 22일 3년 국채선물 가격은 보합인 107.23에서, 10년 국채선물 가격은 13틱 상승한 118.09에서 출발했다.

간밤 미국채 금리가 트럼부 정부의 파월 의장 해임 압박 속에 일본 여당의 참의원 선거 패배에도 재정 악화 우려가 수그러들며 하락한 영향을 받았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선거 패배에도 총리직 유지 의사를 밝힌 점이 주목을 받았고 유럽 주요국 국채금리가 급락한 점도 우호적으로 작용했다.

코스콤 CHECK(3931)에 따르면 미국채 10년 금리는 3.95bp 내린 4.3800%를, 통화정책을 반영하는 국채 2년 금리는 0.30bp 하락한 3.8675%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국채 10-2년 스프레드는 51.25bp로 축소됐다.

국채 10년 기준으로 독일은 7.90bp, 프랑스는 10.32bp, 영국은 7.86bp 하락하는 등 그동안 주요국 초장기물 금리 상승을 견인했던 일본 재정 우려가 완화되며 되돌림이 나타났다.

다만 다음달 1일 국가별 상호 관세 발효를 앞두고 무역협상 진전 여부를 주시하는 가운데 트럼프 정부의 계속되는 파월 의장 해임 압박에도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는 큰 변화가 없었다.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은 "무역합의를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며 “관세협상은 시점보다 질이 중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또 “연방준비제도 기능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금리선물시장에서는 연준의 9월 금리인하 확률을 56.5%로, 연내 두차례 금리인하 확률을 62.5%로 반영하는 등 이전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국내시장은 뚜렷한 재료가 부재해 해외금리에 연동된 흐름이 이어졌지만 추가 강세는 제한됐다.

국고채 3년 2.5%, 10년 2.9%내외에서 상단이 재차 확인되면서 저가 매수 심리도 꾸준했다.

한은의 금리인하 시점과 폭에 대한 불확실성에도 부진한 경기, 금통위원 4명의 금리인하 전망 등으로 연내 금리인하가 단행될 것이라는 전망에도 큰 변화가 없었다.

다만 미국의 상호관세, 파월 거취, 국내 예산안 등 금리 상승에 민감한 재료들이 산재해 금리 하락을 주도할 모멘텀도 약했다.

전일 장후반 금리 낙폭을 확대하며 일본 선거 영향이 일부 선반영된 점도 강세를 제한했다.

장중에는 외국인이 국채선물시장에서 엇갈린 투자 패턴 속에 매수와 매도를 반복하면서 등락하는 등 출발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했다.

오전 9시 10분 현재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 가격은 1틱 오른 107.24에서, 10년 국채선물 가격은 12틱 상승한 118.08에서 거래됐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을 868계약 순매도했고, 10년 국채선물은 119계약 순매도했다.

국고채 금리는 일부 구간에서 호가 형성중인 가운데 구간별로 엇갈렸다.

국고채 3년 금리는 0.1bp 상승한 2.456%에, 10년 금리는 1.0bp 내린 2.842%에, 30년 금리는 1.9bp 하락한 2.736%에 매매됐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간밤 일본의 선거 재료 소멸로 인한 안도감과 트럼프측의 파월에 대한 압박이 지속되는 가운데 중장기구간 중심으로 하락한 미국채 금리 영향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전일 휴장 이후 개장하는 일본 금리와 환율 움직임을 확인하는 가운데 외국인의 수급 추이와 함께 커브의 기울기 변화를 주목하며 금리 하단을 탐색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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