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이 1,389.50원에 최종 호가됐다.
19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2.50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393.00원) 대비 1.00원 하락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3% 하락했다. 차기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 후보로 꼽히는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의 비둘기파적 발언으로 국채 수익률이 내리자, 달러인덱스도 압박을 받았다.
뉴욕시간 오후 4시 30분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28% 낮아진 98.45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강했다. 유로/달러는 0.27% 높아진 1.1628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04% 내린 1.3412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도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엔은 0.10% 오른 148.75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는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5% 하락한 7.1806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0.29% 강세를 나타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