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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개장] 국채선물 강세 출발...美장기금리 하락

  • 입력 2025-07-18 09:16
  • 신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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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전 9시 9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전 9시 9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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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신동수 기자] 18일 국채선물에서 3년은 5틱 오른 107.15에서, 10년은 26틱 상승한 117.50에서 출발했다.

간밤 미국채 금리가 소비와 고용 지표 개선으로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가 약화됐지만 저가 매수 등으로 장기물이 하락한 영향을 받았다.

미국의 6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6% 늘어 예상치 0.1% 증가를 웃돌았고 지난주 실업수당 신규청구건수는 22만1000건으로 5주 연속 감소해 3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코스콤 CHECK(3931)에 따르면 미국채 10년 금리는 0.60bp 내린 4.4530%를, 통화정책을 반영하는 국채 2년 금리는 1.60bp 상승한 3.9045%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국채 10-2년 스프레드는 54.85bp로 5거래일 만에 축소됐다.

연준인사들이 관세 영향 확인 필요성 등으로 신중한 금리인하 입장을 유지하는 가운데 소비, 고용 지표가 개선되면서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는 약화됐다.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가 올해 두 번의 금리 인하에 대해 합리적이라는 입장을 보였지만 아드리아나 쿠글러 연준 이사와 라파엘 보스틱 아틀란타 연은 총재는 관세 영향을 고려해 당분간 현 수준에서 동결하거나 단기적 기준금리 인하가 어려울 수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

미국금리선물시장에서 연준의 9월 금리인하 확률을 51.1%에 그치면서 9월 금리인하가 지연될 여지가 높아졌고 연내 세 차례 이상 금리인하도 더욱 약화됐다.

국내시장은 국고채 10년 금리가 그동안의 상단으로 인식된 2.9%를 넘어서면서 레벨 매력이 높아지며 저가 매수가 힘을 얻고는 있지만 위축된 심리는 좀처럼 회복되지 못했다.

한은의 연내 금리인하 기대는 여전했지만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 약화로 금리인하 시점과 폭에 대한 불확실성도 계속됐다.

전일 장후반 낙폭을 확대한 가격에 대한 일부 되돌림 압력에도 가격 지지력은 약했다.

장중에는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금리의 하락에도 외국인이 국채선물 매도를 늘리면서 추가 강세가 제한되며 등락했다.

오전 9시 9분 현재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 5틱 오른 107.15에서, 10년 국채선물은 24틱 상승한 117.48에서 거래됐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을 352계약, 10년 국채선물을 1398계약 순매도했다.

국고채 금리는 대부분 구간에서 호가 형성중인 가운데 3년, 10년물이 하락했다.

국고채 3년 금리는 1.6bp 내린 2.466%에, 10년 금리는 2.0bp 하락한 2.887%에 매매됐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간밤 소매지표의 서프라이즈에도 파월 의장의 입지에 대한 우려, 저가 매수 등으로 장기금리가 하락한 뉴욕 국채시장 영향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높아진 금리레벨에 따른 대기 매수의 정도를 가늠하면서 주후반으로 가면서 매도 쪽에 힘을 싣고 있는 외국인 수급에 주목해야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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