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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전] 국채선물 약세 흐름 유지...美CPI 소화 속 저가 매수 vs 외인 선물 매도

  • 입력 2025-07-16 10:45
  • 신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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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전 10시 41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전 10시 41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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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신동수 기자] 16일 오전장에는 국채선물이 약세 출발 후 등락세가 이어졌다.

오전 10시 41분 현재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현재 3년 국채선물은 4틱 내린 107.14에서, 10년 국채선물은 23틱 하락한 117.47에서 매매되며 큰 움직임이 제한됐다.

국고채 금리는 전구간 상승세가 이어졌고 10년, 20년은 지난해 12월 이후 최고치로 올랐다.

3년 지표인 국고25-4(28년 6월)은 1.8bp 오른 2.478%에서, 10년 지표인 국고25-5(35년 6월)은 2.0bp 상승한 2.900%에서, 30년 지표인 국고25-2(55년 3월)은 2.1bp 상승한 2.768%에서 매매됐다.

전일 미국채 금리가 반등한 CPI 결과에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가 후퇴하며 상승한 영향으로 약세로 출발했다.

미국채 30년 금리는 4거래일 연속 상승해 지난 5월 23일 이후 다시 5%를 웃돌았다.

장중에는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금리가 반락해 대부분 구간에서 하락 전환하고 높아진 레벨에 따른 저가 매수세로 하락폭을 일부 축소하기도 했지만 약세 흐름을 되돌리지는 못했다.

외국인이 국채선물 매도를 늘리면서 약세를 지지했다.

외국인은 국채선물시장에서 3년을 2640계약 이상, 10년을 5460계약 이상 순매도했다.

재정 이슈에 따른 해외금리 상승 여파, CPI 결과로 담보하기 어려운 연준의 9월 금리인하 등으로 시장금리의 하락 모멘텀도 약화됐다.

큰 흐름의 상단 지지선인 국고채 10년 2.9%가 지지되는 모습이기는 하지만 대외 약세 재료에 연동된 변동성 우려가 계속됐고 심리도 위축됐다.

전반적으로 저가 매수, 외국인 선물 매도 등 수급 상충 등으로 최근 금리 상단에서의 공방 속에 등락세가 이어졌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전일 미국 금리가 CPI가 나쁘지 않게 나왔지만 관세 영향이 시작됐다는 인식으로 상승한 데다 일본 금리도 꾸준히 상승하면서 약세로 출발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는 "절대금리 레벨 측면에서 매수세가 충분히 들어올 만하지만 롱 포지션 스탑 가능성 등 여러 상황에서 조심스러운 모습"이라며 "오늘 통안채 3년 등의 낙찰결과를 보면서 체크해봐야겠지만 당분간 변동성이 커질 수 있어 주의해야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다른 딜러는 "관세 영향이 반영된 미국 CPI 결과에 장이 밀리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일단 저가 매수 등으로 국고 10년 2.9%가 지켜지는 모습이나 해외금리 상승 부담을 감안하면 큰 흐름의 지지선인 현재 수준에서 시소 게임이 이어지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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