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3-23 (월)

[채권-마감] 금리 저가 매수 속 소폭 하락...국고채 금리 1.1~2.0bp↓

  • 입력 2025-07-15 15:50
  • 신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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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후 3시 45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후 3시 45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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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신동수 기자] 15일 채권금리는 저가 매수 속에 30년물 중심으로 소폭 하락했다.

국고채 금리는 만기별로 1.1~2.0bp 하락에 그쳤고 장중 등락폭도 제한됐다.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관련 협상의 여지를 보이며 미국채 금리 상승세가 진정된데다 전일 금리 상승에 따른 저가 매수세로 하락했다.

다만 재정 불안에 따른 해외금리 상승, 외국인 국채선물 매도 등으로 추가 하락이 제한됐고 이후 오늘밤 미국 CPI를 대기하며 소폭의 등락세가 이어졌다.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5-4(28년 6월)은 1.2bp 내린 2.463%에서, 10년 지표인 국고25-5(35년 6월)은 1.2bp 하락한 2.875%에서, 30년 지표인 국고25-2(55년 3월)은 2.0bp 하락한 2.740%에서 매매됐다.

국고채 10년-3년 스프레드 41.2bp내외로 전장 수준을 유지했고, 국고채 30년-10년 스프레드는 -13.5bp내외로 역전폭을 확대했다.

국채선물시장에서 3년은 4틱 오른 107.18에서, 10년은 5틱 상승한 117.70에서 장을 마쳤다.

3년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 개인, 증권이 각각 2356계약, 358계약, 1169계약 순매도했고, 투신, 은행이 각각 2324계약, 1166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 투신, 보험이 각각 2272계약, 1913계약, 115계약 순매도했고, 개인, 증권, 은행이 각각 153계약, 3558계약, 715계약 순매수했다.

■ 장중 동향, 국채선물 장중 등락 속 강보합 마감...외인 선물 매도 불구 저가 매수 속 美CPI대기

오전장에는 국채선물이 상승 출발 후 반락해 강보합권에서 등락했다.

3년 국채선물은 3틱 오른 107.17에서 매매되며 큰 움직임이 없었고, 10년 국채선물은 3틱 상승한 117.68에서 매매되며 출발 수준대비 13틱 하락했다.

국고채 금리는 전구간 하락세가 이어졌지만 폭은 제한됐다

장초반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관련 협상의 여지를 보이며 미국채 금리 상승세가 진정된데다 전일 가격 하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영향을 받았다.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금리가 소폭 하락하고 외국인이 국채선물 매수에 나선 점도 우호적으로 작용했다.

다만 이후 외국인이 국채선물시장에서 매수와 매도를 반복하면서 이에 연동되며 등락했다.

특별한 재료가 부재한 가운데 강보합권에서 등락하는 등 눈치보는 장세가 이어졌다.

오후장에는 국채선물이 강보합권에서 큰 움직임이 제한됐다.

3년 국채선물은 4틱 오른 107.18에서, 10년 국채선물은 5틱 상승한 117.70에서 장을 마쳤다.

국고채 금리는 30년물 중심으로 하락했지만 폭은 제한됐다.

높아진 금리레벨로 인한 저가 매수세에도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도 등 수급이 상충되며 강보합권에서 움직임이 제한됐다.

연내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으로 밀리면 사자 심리가 꾸준했지만 재정 이슈에 따른 해외금리 상승 우려가 계속해서 시장을 압박했다.

아시아시장에서 일본국채 10년 금리는 전일 급등에 이어 오늘도 1.52bp 상승한 1.58%대에서 매매되며 지난 3월 하순 이후 최고치로 올랐다.

일부에서는 글로벌 장기금리가 다시 들썩이고 주요국 국채 수급 경계감이 조금씩 부각되는 등 전반적인 금리 흐름이 좋지 않다는 진단도 제기됐다.

장후반 외국인이 국채선물시장에서 매도를 다소 늘렸지만 오늘밤 미국 CPI를 발표를 앞두고 그 결과에 대한 확인심리로 적극적인 움직임이 제한됐다.

전반적으로 저가 매수세 속에 외인 선물 매도, 미국 CPI 경계로 가격 움직임이 제한되며 강보합권 등락세가 이어졌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밀리면 사자가 꾸준한 모습이지만 주요국 재정 불안 경계로 일본 등 해외 장기금리 상승 압력이 적지 않다"며 "국내도 2차 추경에 따른 국고채 발행 증가 영향과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경계로 심리가 좀처럼 회복되지 못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오늘밤 미국 CPI 결과가 관건이지만 이전보다 낮은 결과가 아니라면 연준의 금리인하 시기를 앞당기기는 어려울 것 같다"며 "대내외 금리 상방 재료들을 감안하면 당분간 추격 매수는 자제하는 것이 좋아 보인다"고 덧붙였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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