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분기 국내은행 대출태도 가계 중심 강화...비은행금융기관 대출태도 모든 업권에서 강화 기조 유지 - 한은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신동수 기자] 한국은행이 15일 발표한 '금융기관 대출행태서베이 결과'에서 올해 3/4분기 중 국내은행의 대출태도가 가계 부문을 중심으로 강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가계대출은 스트레스 DSR 3단계가 7월부터 시행되는 데다 가계부채 관리 강화 방안(6.27일)이 추가 시행됨에 따라 주택관련대출 및 신용대출 모두 대출태도가 강화될 것으로 조사됐다.
정책당국은 지난 6월 27일 주택담보대출 한도 제한(최대 6억원), 은행권 자율관리조치의 전 금융권 확대, 주택구입목적 주담대의 전입의무 부과, 가계대출 총량 관리 강화, 신용대출 한도 제한(연소득 이내) 등의 조치를 시행했다.
기업대출은 중소기업의 경우 강화 기조가 이어질 전망인 가운데 대기업에 대해서는 대출태도가 다소 완화될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은행의 신용위험은 기업과 가계 모두 경계감이 지속될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의 신용위험은 경제 불확실성 지속 및 수익성 저하 우려 등의 영향으로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가계의 신용위험도 실물경제의 낮은 성장세 및 취약차주의 부채 상환 능력 우려 등으로 경계감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국내은행의 대출수요는 기업대출 및 가계 신용대출의 경우 증가하는 반면 가계 주택관련대출은 감소할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 대출수요는 대내외 경기상황의 불확실성과 업황 부진 등에 따른 운전자금 및 유동성 확보 수요 등으로 주로 중소기업에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가계 대출수요는 규제 강화 영향으로 주택관련대출 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보이는 반면, 일반대출(신용대출 등)은 다소 증가할 전망됐다.


3분기 국내은행 대출태도 가계 중심 강화...비은행금융기관 대출태도 모든 업권에서 강화 기조 유지 - 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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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은행금융기관의 3/4분기중 대출태도는 모든 업권에서 강호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나타났다.
차주의 채무상환능력 저하 등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연체율이 상승세를 보임에 따라 자산건전성 관리 차원에서 강화를 이어갈 것으로 조사됐다.
비은행금융기관의 신용위험은 상호저축은행과 상호금융조합을 중심으로 높은 수준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다.
비은행금융기관에 대한 대출수요는 경기 불확실성에 대비한 기업의 유동성 확보, 가계의 생활자금 수요 등에 기인하여 소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은행은 2025년 6월중 총 203개 금융기관의 여신업무 총괄담당 책임자를 대상으로 우편 조사 및 인터뷰 방식으로 서베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