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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개장] 국채선물 10년 중심 상승 출발...美금리 상승 진정 속 저가 매수

  • 입력 2025-07-15 09:11
  • 신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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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전 9시 6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전 9시 6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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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신동수 기자] 15일 국채선물에서 3년은 3틱 오른 107.17에서, 10년은 16틱 상승한 117.81에서 출발했다.

간밤 미국채 금리가 미국의 주요 교역국에 대한 고율 관세 부과 여파로 장기물을 중심으로 다소 상승했지만 높아진 금리레벨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영향을 받았다.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관련 협상의 여지를 열어 놓으면서 미국채 금리 상승세가 진정된 점도 주목을 받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주요 교역국들에 보낸 관세 서한이 무역협정을 마무리 한 것이라면서도 항상 대화에 열려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유럽연합(EU)이 8월 초까지 보복 조치 중단을 연장한 가운데, 미 백악관은 EU 및 캐나다, 멕시코와의 협상이 계속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연준인사의 신중한 금리인하 발언과 트럼프 대통령의 금리인하 압박이 이어졌지만 시장 영향은 제한됐다.

코스콤 CHECK(3931)에 따르면 미국채 10년 금리는 2.70bp 오른 4.4350%를, 통화정책을 반영하는 국채 2년 금리는 0.90bp 상승한 3.9095%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국채 10-2년 스프레드는 52.55bp로 이틀 연속 확대됐다.

국내시장은 전일 금리 상승에 따른 높아진 레벨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에도 해외금리 상승 경계감으로 심리는 약했다.

그동안 차별화된 통화정책 환경으로 해외금리대비 상대적 강세 흐름이 이어졌지만 한은의 금리인하 시점과 속도에 대한 불확실성이 계속된데다 트럼프 대통령의 고율 관세 부과 여파로 민감도도 높아졌다.

국내 추경관련 발행 물량 증가, 미국 재정적자에 따른 국채발행 증가 등 대내외 수급 부담 우려도 이어졌다.

최근 시장금리가 최근 상단 수준에 근접했지만 향후 관세관련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아 적극적인 움직임도 제한됐다.

오늘밤 예정된 미국의 6월 CPI 발표를 앞두고 그 결과에 따란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가 변화되고 변동성이 나타날 수 있는 만큼 이를 대기하는 모습도 엿보였다.

장중에는 강보합권에서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매에 연동된 등락세가 이어졌다.

오전 9시 6분 현재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 1틱 오른 107.15에서, 10년 국채선물은 10틱 상승한 117.75에서 거래됐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을 608계약, 10년 국채선물을 471계약 순매수했다.

국고채 금리는 대부분 구간에서 호가 형성중인 가운데 10년물 중심으로 소폭 하락했다.

국고채 10년 금리는 0.5bp 하락한 2.882%에 매매됐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간밤 트럼프 관세에 대한 민감도는 떨어진 가운데 일본 등 해외금리 상승 여파로 일드커브 기울기를 높인 뉴욕 국채시장 영향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전일 입찰 이후 외국인 수급에 기댄 커브 스팁 여운 속에 오늘 밤 발표될 美 CPI의 경계감으로 관망세가 이어질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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