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14일 오후 1370원 후반대 소폭 오른 수준에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달러지수가 지난주 후반에 이어 이날도 강세를 보이면서 달러/원이 소폭이나마 상방 압력을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미국과 중국 정상 회담 기대가 주목을 받으면서 코스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주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회담 가능성이 크다"고 밝힌 바 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4% 상승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700억원 가량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오후 1시 29분 전후로 달러지수는 0.09% 오른 97.93을 기록 중이다. 달러/엔 환율이 0.05%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3% 하락을 나타내고 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지난주 후반 달러지수가 상승한 데 연동하며 새벽종가(1375.8원)보다 소폭 오른 1370원 중후반대에서 시작했다"며 "장중에도 달러지수 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달러/원이 초반보다 상승폭을 조금 넓히고 1370원 후반대에 머물고 있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