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10일 "하반기 경기 흐름에서 소비 증대가 중요하기 때문에 8월 기준금리는 25bp 인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재균 연구원은 "금통위가 만장일치로 금리를 동결했지만 매파적 이벤트로 보긴 어렵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안 연구원은 "향후 3개월내 인하 가능성 열기 의견이 5월처럼 4명으로 유지돼 연내 추가 금리 인하 기대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트럼프 정부의 관세 조치가 8월 1일 재시행될 가능성이 고조된 점도 금융 불균형만 걱정하게 할 수 없는 환경을 만든다"고 평가했다.
그는 "8월 관세 조치 재시행 시 수출의 부정적 여파가 발생할 소지가 있다. 하반기 경기 부양을 위해서는 소비 중심 내수 회복 속도를 높이는 것이 현실적"이라고 주장했다.
30.5조원의 2차 추경안은 소비여력 보강에 2조원을 추가하여 31.8조원으로 확대됐다.
안 연구원은 "정부는 소비 회복에 중점을 두며 재정정책을 시행하려 한다. 5월부터 소비자심리가 기준선 100p을 넘어서며 반등했다"면서 "정치 불확실성 해소 기대 속 예상보다 양호한 수출 흐름에 따른 결과물"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통상 소비자심리는 실제 민간소비에 1개 분기 가량 선행하므로, 3분기까지 소비가 반등할 여지가 있다. 다만 관세 불확실성은 수출 경기에 타격을 주고 소비자심리를 다시 둔화시킬 수 있다"면서 "경기 부양 효과를 높이려면 2차 추경 시행과 더불어 추가 금리 인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안 연구원은 "금리 인하 동반 시 내수 진작 효과가 높은 8개 서비스업종 중심으로 소비가 늘어날 공산이 커진다. 국회예산정책처가 평가한 2차 추경의 성장률 제고 효과는 0.14~0.32%p"라며 "국회 역시 민생지원금의 파급 효과를 정확히 예상하지 못하지만, 금리 인하 동반 시 높아질 여지가 있다고 판단한다"고 했다.
그는 "향후 금리 인하 가능성이 잔존해 7월 금통위는 예상보다 도비시한 이슈로 해석 가능하다. 5월 중반까지 3년 국채선물 순매수에 나섰던 외국인은 금리 인하 기대 후퇴 속 금통위 전까지 순매도세를 보였다"면서 "유효한 8월 인하 전망은 외국인들의 3년 국채선물 순매수 전환을 이끌 수 있는 요인"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고 3년 기준 2.45%를 고점으로 금리 하향 안정세 시도를 기대하며, 3/10년은 소폭 스팁 흐름을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하반기 소비 증대 중요해 8월 기준금리 25bp 인하 예상...3*10년 소폭 스팁 예상 - 신한證
이미지 확대보기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