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이 10일 오후 대부분 강세를 보이고 있다.
투자자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을 지켜보는 모습이다. 아시아 거래 시작 전 미국이 브라질 관세를 50%로 대폭 높인 데다, 구리 50% 관세를 8월 1일부터 부과한다고 공식 발표하기도 했다.
■ 美 3대 주가선물 0.3% 이하 동반 하락…달러 0.1% 약세
우리 시각 오후 1시 39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1% 오른 수준이다.
호주 ASX200지수는 0.6% 상승,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0.5% 하락하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36% 강세, 홍콩 항셍지수도 0.09% 강세로 오전을 마쳤다.
미 3대 주가지수 선물은 0.3% 이하 동반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변동이 없이 배럴당 68.38달러 수준이다.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0.10% 내린 97.41에 거래 중이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1% 상승한 7.182위안에 거래 중이다(위안화 약세).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2.4원 낮아진 1372.80원에 호가 중이다(원화 강세).
같은 시각, 비트코인 가격은 강세다. 암호화폐 정보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4시간 전 대비 2.4% 상승한 11만1173달러 수준이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