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안나 기자]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이 10일 오전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투자자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을 지켜보는 모습이다. 아시아 거래 시작 전 미국이 브라질 관세를 50%로 대폭 높인 데다, 구리 50% 관세를 8월 1일부터 부과한다고 공식 발표하기도 했다.
■美 3대 주가선물 0.2% 이하 동반 하락…달러 0.2% 약세
우리 시각 오전 10시 38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0.8% 오른 수준이다. 호주 ASX200지수는 0.5%,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1% 각각 상승하고 있다.
반면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0.6%, 홍콩 항셍지수는 0.2% 각각 약세다.
미 3대 주가지수 선물은 0.2% 이하 동반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0.06% 낮아진 배럴당 68.34달러 수준이다.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0.23% 내린 97.33에 거래 중이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4% 하락한 7.1796위안에 거래 중이다(위안화 강세).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0.60원 낮아진 1374.60원에 호가 중이다(원화 강세).
같은 시각, 비트코인 가격은 강세다. 암호화폐 정보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4시간 전 대비 2.3% 상승한 11만1411달러 수준이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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