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안나 기자]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이 8일 오전 대부분 오르고 있다. 미국 백악관이 상호관세 유예기간을 8월 1일로 연장한 가운데, 추가 협상 여지가 있다는 기대가 확산한 덕분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좋은 제안이 있으면 관세 부과일 조정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美 3대 주가선물 보합권 혼조…달러 0.3% 강세
우리 시각 오전 10시 48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0.7% 오른 수준이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강보합 수준이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2%, 홍콩 항셍지수는 0.1% 각각 강세다. 호주 ASX200지수만 0.1% 약세다.
미 3대 주가지수 선물은 보합권에서 혼조 양상을 보이고 있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0.7% 내린 배럴당 67.47달러 수준이다.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0.3% 오른 97.46에 거래 중이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6% 하락한 7.1749위안에 거래 중이다(위안화 강세).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7.65원 낮아진 1369.35원에 호가 중이다(원화 강세).
같은 시각, 비트코인 가격은 약세다. 암호화폐 정보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4시간 전 대비 1.1% 내린 10만7898달러 수준이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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