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전 10시 40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채권-오전] 국채선물 보합권 혼조세...외인 선물 매매 연동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신동수 기자] 7일 오전장에는 국채선물이 보합권 혼조세에서 등락하는 등 큰 움직임이 제한됐다.
오전 10시 40분 현재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현재 3년 국채선물은 5틱 오른 107.17에서, 10년 국채선물은 2틱 하락한 118.13에서 매매됐다.
국고채 금리는 10년 이하 하락, 20년 이상 상승 등 구간별로 엇갈리며 좁은 폭에서 등락했다.
3년 지표인 국고25-4(28년 6월)은 0.9bp 내린 2.464%에, 10년 지표인 국고25-5(35년 6월)은 0.3bp 하락한 2.831%에, 30년 지표인 국고25-2(55년 3월)은 0.8bp 상승한 2.740%에 매매됐다.
장초반에는 지난 주말 미국 채권시장이 '독립기념일'로 휴장한 가운데 2차 추경관련 적자국채 발행 우려가 완화에도 매파적 금통위에서 대한 경계감으로 약보합권에서 출발했다.
이후 외국인이 국채선물 매수에 나서면서 반등하기도 했지만 외국인이 10년 국채선물 매도에 나서며 10년 국채선물이 소폭 하락하는 등 외국인의 엇갈린 국채선물 투자에 연동된 혼조세가 이어졌다.
외국인은 국채선물시장에서 3년을 2060계약 이상 순매수했고, 10년은 1500계약 이상 순매도했다.
추경관련 적자국채 증액 우려에도 2차 추경에 따른 적자국채 발행 규모가 21.1조원에 달하는 등 만큼 소화 과정에서의 부담도 적지 않았다.
무엇보다도 7월 금통위의 금리동결 전망에도 한은의 매파적 금통위에서 대한 경계감이 계속해서 시장을 압박했다.
국고채 3년이 2.5%에 근접했지만 금리인하 시점의 4분기 지연, 연내 한 차례 금리인하 우려 등으로 심리는 부진했다.
달러/원 환율이 트럼프 관세 유예 종료를 앞둔 경계감으로 상승해 1367원을 웃돈 점도 부담이 됐다.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금리가 하락했지만 이후 등락하며 시장 영향은 제한됐다. 이번주 예정된 미국채 입찰도 영향을 미쳤다.
미국채 10년 금리는 2.20bp 내린 4.32%대에서, 2년 금리는 3.10bp 하락한 3.85%대에서 매매됐다.
전반적으로 외국인 수급에 연동되며 보합권 혼조세에서 등락하는 등 금통위를 앞두고 가격 탐색 흐름이 이어졌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지난 주말 미국은 휴장이었고 국고채 3년 입찰 4.3조원이 있지만 추경 불안이 완화된 상황이라 시장이 약하지 않은 모습"이라고 밝혔다.
그는 "국고채 3년 2.47%수준에서는 매수세가 들어오는 분위기라 외국인의 급격한 매도세가 아니라면 2.50% 위로 가기는 어려워 보인다"며 "오늘은 장기물 쪽의 변동성이 다소 커 보인다"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미국 국채입찰, 상호관세 등 대외 변수에 의해서 다소 출렁거림은 있을 듯하지만 국내 상황만 보면 불확실성이 많이 해소된 상황이라 금통위 전까지 레인지에서 큰 움직임이 없을 듯 하다" 밝혔다.
그는 "이번 주 금통위 결과가 중요한데 총재의 멘트에 따라 금리인하 시점에 대한 기대가 변화될 수 있는 만큼 변동성에 대한 주의가 필요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